엄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매사에 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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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eaji0513
·4년 전
엄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매사에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엄마 때문에 너무 지쳤어요 생각하는 게 너무 극단적이고, 감정기복이 너무 큽니다. 엄마는 자식들한테 바라는 게 너무 많으세요. 저는 바쁘게 대학 4학년, 취준중이라 엄마가 원하는 대로 하기도 쉽지 않구요. 그러다 보니 엄마가 저한테 앙금이 커지신 건지 삐뚤게 말하실 때가 굉장히 많아요. 저한테 상처주는 말도 참 많이 하구요. 어제는 치킨을 사는데 도중 의견이 안 맞아서 싸워서 결국 엄마가 돈을 반 대주시게 됐었는데요, 엄마가 닭껍질을 다이어트한다고 안 드시겠다고 남동생한테 주고, 여동생한텐 먹을래? 물어봤는데 저한테는 물어보지도 않더라구요. 동생이랑 싸웠을 때도 저를 쳐다보면서 더 혼내는 느낌이고. 너무 속상해서 엄마가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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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BH
· 4년 전
저도 현재 대학교 갓 졸업 후 직장 다니고 있는데, 제가 타지에 있다보니까 엄마의 기대감? 이런 부분에 대해 갈수록 부담이되더라고요.. 분명 엄마가 싫어하는 마음에서 그러는 건 아닐거란거 알면서도 한편으론 미울때도 있구.. 아무래도 우리가 어머니들의 나이가 되기 전까지는 이해할 수 없을거구 완전히 느낄 수 없겠지만 그래도 마카님이 스트레스 받는 부분 이 변하진 않겠지만 마카님 어머니도 싫어해서 그러는 게 아닐거라고 생각들어요ㅎ 이러나 저러나 마카님의 마음이 편하기위해서는 어떻게하는게 좋은 거 같은지 한 번 생각해봐요 저도 아직은 그런 부분에 대해 부담이다 말 꺼내보지 못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마시구 찬찬히 어떠한 마음에서 그러셨을지 고민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치킨은 껍질이 짱인데.. 서운하셨겠어요 그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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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ji0513 (글쓴이)
· 4년 전
@WTBH @WTBH 네...저도 엄마가 그러는 행동들이 다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 겠지라고 머리로는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도 마음으로 속상하고 계속 떠오르는 건 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해가 어렵네요 ㅠㅠ 요새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서 사소한 일에도 마음에 가시처럼 걸리는데 엄마가 특히 제게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ㅠㅠ wtbh님 감사해요 .... 님도 부담갖고 있는 부분 조금씩 내려놓으면서 잘 풀어가셨으면 좋겠어요 ! 얘기 듣고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