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정은 뭘까요
저는 지금 아는오빠?라고 하기엔 좀 나이차이가
나는 사람과 연락을 하구 있어여 띠동갑 넘게
차이가 나는데 처음엔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좋은 감정이 있어서 연락을 했는데 하면 할수록
이사람이 신경 쓰이고 직장에 다니니까 답을
늦게 받는 경우가 많아도 저는 저녁에 잘자라는
말이나 아침에 좋은아침 같은 말들을 많이 남기고
전화를 보통 새벽에 했는데 이사람이 자는데
뭔가 신경이 쓰여서 안 끊고 자는 소리 듣고 있다
보면 진짜 자주 깨는거에요 늦으면 1시간에 한번
빠르면 5분만에 깨기도 해서 이 사람이 좀 걱정
되기도 해서 통화한지 1시간 뒤부터 자기 시작
했는데 1시간동안 자다깨다를 3번 정도 했는데
잠깐 깰때마다 말 걸고 그랬는데 저도 졸려서
버티다가 결국 통화한지 2시간이 될때쯤
끊고 카톡에 잘자라는 말 남기고 저도 잤어요
그리고 일어나서 잘 잤냐고 물었는데 솔직한
편이여서 아니래요 그래서 또 깼냐구 물어보니
그렇다는데 그거 듣고나서 신경 쓰이고 걱정되고
그러는데 그냥 아는 사람으로서 하는 걱정일까요
아니면 제가 이사람을 좋아하는걸까요?ㅠ
그리고 이 사람도 제가 좀 나이 같지않게 구는
편이라 그런지 전화할때 자기 재워달라고 하고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면 잠이 올까? 하고
물었는데 자기는 안아주면 잘 잔다고 여기 와서
안아달라고 하는데 그냥 어느정도 가깝게 지내는
사이니까 하는 말일까요?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