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생각 해보면 반에 진짜 친한 친구 1명 아니면 여러 친구 무리가 있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유치원 다닐땐 엄마 말론 절 부러워하는 아이도 있었도 친한 친구가 항상 있었는데 초1때 만난 친구가 초6때 까지 슬쩍슬쩍 학교가 달라지면서 서로 생일은 챙겨주지만 매일 만나진 않는 가끔씩 연락하는 사이가 됬어요 초3때 까지만 해도 같이 매일 게임하면서놀이터에서도 놀았는데.. 물론 지금은 이 친구와의 관계도 완전 끊어진건 아니라서 괜찮은데 많은 친구가 있던 무리에 끼어본 적이 없어서 반에 존재감도 적은 것 같고 친한 친구 없으면 혼자 다니고.. 게다가 사람이랑 잘 만나는 성격도 아니에요 ㅠㅠ 내향적이고 처음 본 사람이랑 말을 잘 못하고 질문만 하는 정도.. 그래서 친화력이 좋고 반에서 목소리 크고 무슨 말을 하면 아이들이 좋아서 웃고 그런 주목받은 얘들이 부러워요. 그런 아이가 되지는 못해도 이번 학년에 꼭 반에 주목받는(?) 무리에 들어가고 싶어요 엄마가 니 성격(말을 잘 못하고 해도 횡설수설하는 것 같고 친화력이 안좋은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가 없다고 하가도 하고 이런 성격을 제발 바꾸고 남 이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해도 별 타격 없는 자존감 높은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새학기에 친한 무리를 만들어서 여러 행사에도 즐겁게 반 친구들과 놀 수 있을까요..
요즘에 인터넷상에서 시비가 자주 걸리고 욕을 한바가지씩 먹는다. 진짜, 나는 그럴 의도도 없고 그냥 미운정에 한마디 해준건데 나보고 욕을했다고한다. 그러고선 지들이 뒤에서 더한다. 뒤어서 남을 까내리고 욕하고. 그래도 여기까진 참을만 했다. 하지만.. 그 뒤에 쌩판 처음보는 애가 상황도 모르면서 뒤에서 내욕을 직접적으로 했다. 내 부모님이 살아있네 아니네부터 시작해서 욕을 퍼부었다. 그렇게 약 4일쯤 하고나니 갑자기 사과를 한다. 온갓 변명을 내놓으면서, '니가 어의없어도 나도 어의없어. 내가 잘못한것도 있지 너도 많아 나도 많고 그냥 가만이있어 나대지말고 이래 봤자 좋은거 없어. 따로 내사과 안받아줘도 욕은 하지마 미안해.' 솔찍히 그냥 자기가 숨을 구멍 파놓는것 같다. <우아한 거짓말>이라는 영화속에 나오는 대사를 딱 따다가 내 속마음으로 표현할수 있을정도로. 내가 사과를 않받아주고 조금더 뭐라하자 다시 욕을한다. 그냥좀 나가라고. 112에 신고해버리기 전에 좀 나가라고. 그러곤 거짓말까지 한다. 112에 물어보는 앱이 있는데 거기다 물어보니 니가 잘못한거라도. 논리 펼치지 말라고. 니 뇌 콩칼만하고 지능 딸리니까 니 수준으로 낮춰서 이야기 해주겠다고. 내가 부모한테 교육을 잘못받았다고한다. 그리곤 다시 반박을 하자 이번엔 내가 못생겼다고 한다. 겁나 못생긴게 성격도 대가리란다. 내 얼굴 사진을 보여준적도 없고, 내 과거도 모르는 사람이 그냥 말한다. 내 눈도 빠갔단다. 그러곤 이번에 반박할려고 하니까 나 신고했다고, 니가 말하는거 다 않보인다고 니가 뭘할수 있냐고한다. 그러곤 내가 끝났단다. 그뒤론 그냥 나갔다. 더이상의 사과사 어떠한 말도없이. 솔찍히 난 초성으로도, 사진으로도, 문자를 보낼때 그 어떤 욕도 쓰리 않았다. 단지 비꼬고, 돌려 까는 그런 말만 했을뿐. 하지만 그 상대는 전부터 사진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올리며 그 사진을 나한테 겨냥하여 보내고, 부모님 안부를.. 아니 부모님 살아있지 않네를 시전하고, 나를 죽여버린다고 하고, 직접적으로 칼로 너를 반갈죽내서 죽쳐 먹고 싶다는 말을 그냥 썼다. 이 전에도 시비가 붙었었고, 그땐 누구한테 다루고 놀기 좋은 친구가 생겼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친구는 아마 나를 겨냥한 말이겠지. 딱 타이밍이 그랬으니까. 이런 일들이 계속될수록 마음은 썩어 문들어져 가는것 같다. 딱, 겉빼고 속만 다 썩어 툭치면 언제든 부서질것같은. 그래도 겉이 남아있으니 최대한 웃어보이는게 나이다. 그리고 항상 나에게 되뇌인다. '아무리 이런일이있어도 주변에 화내줄 사람이 있잖아. 그니까 난 행운아야. 웃을수 있잖아. 그니까 행운아여야만해. 난 행운아여야만 하니까 웃어야해. 항상, 누구도 걱정***면 읺되'라고. 그럴수록 더 무너져가는것 같지만 어쩔수없다. 겉으로 내색하면 주변인들이 걱정하고 또 누구는 피할거니까. 그건 더욱 싫다. 그냥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며 버텨야지... 이것까지 못하는 날엔 진짜로 무너질지도 모르니 할수있을때 하고 버텨야지... ㅡ .. 작은 투정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이렇게라도 말하니 조금은 가벼워진듯 하네요.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겉으로는 으쌰으쌰 같이 잘 살자 하지만 현실은 누구 하나 휘청거리면 무너질때까지 공격하고 없던 일 마냥 세상이 흘러가니 나는 안그래 하는 사람들도 사실 다 똑같더라고 나보다 잘난 사람이 괴로워하는걸 좋아하는건 인간의 본능이거든 누가봐도 약자가 괴로워하면 불쌍하지 누가누굴 욕할 거 없다는거지
다수의 사람이 있을때 얘기를 하면 저에게 무언가 가르쳐주는 한 사람이 생기는데요 그때 너도 나도 저에게 한 마디씩 붙여서 훈수를 두면서 가르쳐주면 저에게 이목이 집중이 되는데 그게 혼나는 기분이 들고 불편해요 자주 그러는데 쟤가 답답해 보여서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듣고 만 있고 너나잘해 이런식으로 받아치고 싶은데 못치고 듣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아님 제 성격이 이상한 건가요? 아님 말을 잘 못해서 남들 말할때 반박을 못해서 혼자 억울한걸까요? 모르겠어요 뭔가 단체 가족이나 친구들이나 등등 단체에서 저에게 이목이 집중이 되면 일단 기분이 아주 안 좋아져요.. 왜 그러죠?
같이해준다고 해서 철썩같이믿었는데 믿은 내가 ***거지 발뺄거라고 생각도 못해서 상처가 너무 크다
학생입니다..좀 조용한 학생이요 남자애들이 이상한 헛소문을 내고 다니는 바람에 제 이미지가 처참히 망가졌어요 친구가 많은편은 절대 아니구요..외모가 좀 눈에 띄는편이라 입학식날 선배들 사이에서 예쁜애로 소문이 돌았는데 그 전 학교에서 있던 남자애들이 제 졸업 사진을 보여주며 얘가 정말 예쁘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다녀요 있지도 않은 과거를 만들어내면서 이상한 말도 하고 다니더라구요 그 탓에 헛소문이 퍼졌어요 제가 여러명을 학폭했다고..화장 떡칠이라고 빻았다고 자기들이 피해봤다며 이 외에도 헛소문을 ***듯이 내고 다니는데 소문을 사그라들지도 않아요 심지어 제가 본 적도 없는 남자애들이 제 이름 대면서 욕하더라구요 지나갈때마다 꼽먹이고 멘탈을 붙잡으려 해도 안잡혀서 너무 힘들어요 졸업 전에도 소문이 많이 안좋았어요 그 남자애들탓에 많이 까이고 다녔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소문이 과해지는걸 보면 답이 없는 거 같아요 제가 아니라 해명해도 믿어주는 사람도 별로 없더라구요 무시하려 노력해도 무시가 어려워요 몇년간 지속되는 절 너무 힘들게 하는 헛소문 하나가 있는데 그거 하나라도 제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잠들기 전에도 떠오르고 밥 먹다가도 떠오르고 소문을 없앨 수 없다는걸 아니까 일상생활 하는것 조차 이젠 너무 힘들어요 뭘 하다가도 그 생각이 떠오르면 구역질이 나고 컨디션이 갑자기 팍 낮아져요 괜찮다가도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에게 말해봤자 너가 잘했으면 되는걸 왜 자기들한테 전학을 보내달라고 하냐며 뭐라 하십니다..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지 모르겠어요
가장약한위치에서 괴롭힘당하더라도 그 속에 있어야하나요? 속할수있는 사회가 그 곳뿐이라면요 외톨이를 자처해서 외로워죽는게 나을까요? 궁금하네요 인간은 혼자살수없다는데 저런 조건이면 어떤선택을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저는 사회불안도 높고, 내향적이고, 자기방어도 강한 편이라 인간관계가 정말 힘들어요. 그럼에도 사람들과 소통하고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지속적으로 몇 년째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평생을 홀로 사는데에 익숙해져 있어서 표면적인 관계에서 더 친한 관계로 나아가는 법을 모르겠어요. 친구가 생겨도 서로 편하고 친한 관계까지 가기 전에 멀어져요. 저의 마음을 여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다들 지쳐 결국 표면적인 관계로만 남게 돼요. 살아오면서 겪지 못한 인간관계에서의 경험들이 많기에 인간관계에서 너무 서툴러요. 또래친구들 사이에서도 커져있는 그 갭차이를 언제 극복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에게 완전히 마음을 연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 그게 가능한지도 모르겠어요. 주변을 보면 정말 밝고 사려깊어서 누구와도 편하고 빠르게 잘 지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도 나름의 고통을 안고 살***텐데 어떻게 사람들에게는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일 수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에게 다가 갈 때의 저의 모습은 밝은 연기를 하는 것 같아서 어떨 땐 가짜같기도 하고 .. 어떻게 하면 저도 함께하면 즐거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얼마나 더 이렇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친구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친구가 저를 좋아해주는건 알겠어요 저도 친구가 좋구요 그런데 친구의 직설적인 말,친구 본인의 회복탄력성이 낮아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는것,뒷담화 때문에 지치기도하고 솔직히 직설적인 막들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근데 여기까지는 참을수있었어요 본격적으로 참기 힘들어진 사건이 생겼어요 몇달 전 다른 친구B가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저랑 친구랑 장례식장에서 잠깐 밖에 나왔을때 걔가 저보고 B가 그렇게 된건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고 하더라구요 다른건 다 참을 수 있었는데 이 말을 들은 순간부터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졌어요 모두의 잘못이라고 요즘 흔히 말하는 당사자성발언 이란 느낌으로 말하긴했지만 제 잘못이라고 말하는거같았어요 저는 B랑 크게 뭔가 대화 한 적도 없고..다른 애들보다도 덜 친한 사이였는데도 B의 일이 저에게 큰 책임으로 다가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너무 지치네요..다 잘 지내고싶은데 이런 감정 하나 제대로 조절 못하고 지쳐있는 자신이 한심해요 저는 제 감정을 참으면서 친구들과 관계를 이어나가야하는지 아니면 폰번이랑 인스타 탈퇴해서 연락을 끊던지 아님 저도 확 ㅈㅇ버려야될지 고민입니다 ㅈㄱ싶네요 저도 그냥
친구나 가족이랑 놀거나 대화하면 항상 전 참게 되요. 감정을 안참아도 되고 나타내도 좋은건데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위태로운게 보이는데 제가 기대면 더 힘들꺼같고 저한테 온전한 관심과 즐거움을 주던 언니는 이제 성인이 되어서 저에게 무관심해졌답니다..ㅎ 그렇다고 친구한테 기대기에는 나에게 기대는 친구들이 많아보이고 나는 쓰러지면 안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나 혼자 있거나 누워있으면 괜시리 불안해지고 공허해져요 이런걸 가족에게 말하면 걱정할꺼고 친구에게 말하면 너무 진지해지는것만 같아서 말하기 힘듭니다..ㅎ 그렇다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아니라서 나름 괜찮다고 느끼고 있긴한데 그래서 나도 감정을 표출하고 싶은데 항상 울때 조용히 울게되고 감정에 잘 휘둘리게 됩니다…ㅎ 감정에 그만 휘둘리고 싶어 기댈 사람이 필요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