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었다 난 나때문에 힘들고 남때문에 힘들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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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hnaknae12
·4년 전
너무 힘들었다 난 나때문에 힘들고 남때문에 힘들었다 어릴 때는 이기적인 성격때문에 많이 싸웠다 그리고 마음에 쌓아두다가 폭발하는 성격도 싫었다 문제인 지도 모르고 살기도 했지만 지금은 싫다 많이 달라졌다 많은 사람 만나고 진짜 나아진 것 같은데 과거에 이기적이던 나때문에 상처받았을지 모르는 친구들을 다시 만나야되서 그리고 누군가에게 맞춰주고 원래 그랬던 척 하는 게 너무 힘들다 나중에 나한테 왜 이렇게 변했냐며 실망할지도 모른다 근데 그때는 세상 또 귀찮다 참 더러운 성격이다 내 성격. 솔직하게 바꾸고싶은데 그럼 상처주고 또 반성하고 할까봐 못바꾸겠다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다 공부열심히해서 대학교 잘 가고싶은데 너무 마음이 힘들다 요샌 또 건망증이 심해졌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혈액순환 장애때문인 지 수면부족때문인지 모르고 알고싶지도 않다 난 내일도 날 좋아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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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love
· 4년 전
안녕하세요. 몇개월전 당신의 한마디에 다시 일어나 당당히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있게된 그저 수많은 마카들 중 하나예요 :) 나는 늘 가면을 쓰고 다녀서 진짜 나를 잃어버렸던 때가 있었어요. 심지어 가면 쓴 내가 진짜 나라고 나 자신을 속이고 있었죠. 그 가면 때문에 나 자신이 상처 받고 있음에도요. 그래서 난 서서히 가면을 벗기 시작했어요. 물론, 다는 아니고 가면이 아닌 진실한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에게만요. 진실한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은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나를 생각해주거든요. 거짓이든, 진실이든.. 진실한 내 모습을 보고 실망한 상대에게 되려 상처 받지말아요.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할 자격이 되지 못하는 사람이거나, 그 사람은 진실한 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못했을 뿐이예요. 언제나 늘 당당하고, 멋진 당신이 늘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았으면 좋겠군요. 누구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소소하게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넘어져 쓰러져 있는 저를 일으켜 준 당신처럼 말이예요. ps.제가 다시 일어나는 동안,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 이미 아문 상처를 제가 다시 벌려놓은게 아닌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