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런 생각을 해봤다. 아니, 생각이라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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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처음으로 이런 생각을 해봤다. 아니, 생각이라기 보다 망상이다. 나에게 망상이란 어떤 것일까?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같다. - 대뜸 너와 같은 렌즈를 끼면 어떨까? 하는 간지러운 생각을 해봤다. 떠올렸다. 내 폰에 가득 들어찬 사진이 그러했다. 너와 같은 색의 손톱은 또 어떨까? 아, 같은 머리 색 은?? 비슷한 옷을, 같은 옷을 입는건 어떨까? 행복해서 우는 그림이 내 폰에 들어찼다. 서로 너무 좋아서 흐르는 눈물은 또 어떨까. 너가 슬퍼 울면 나도 같이 울어주는것, 내가 슬퍼 울면 너도 같이 울어주는 것이 아닌, 서로 너무 기뻐 우는게.. 이 위에 것 보다 좋다... 아니, 좋을것 같다란 멍청한 생각을 했다. 같이 있는건 어떤 느낌이지? 어떤 따뜻함, 포근함일까. 어떤 걸까? 그게 도대체 뭘까? 나는 두렵다. 보이지 않는것에 무섭다. 그냥 .. 두려서워 하고싶어도 할 수 없었고, 두려움이 커지니 하고싶은 생각도 그리 들지 않았던것 같다. 이런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가 됬고 멍청이가 된거다. 난 항상 그림과 망상에 부러워 했다. 부러워하지 말아야지.하면서도 어쩔수 없었다. 내가 바라는건 뭐든 되는 곳이라. 내가 그리면 되는거고, 내가 이어나가면 되는거였다. 내가 살아가는 이 현실은, 내가 그려나가고 끄적인다고 되는게 아니였다. 나에게 망상은 무엇인가. 그림? 소설? 꿈?? - 이런 간지러운것들은 나는 언제쯤. 굳이 찾아나서지 않는것 같다란 느낌이 든다. 그냥- 내가 힘들고 내가 지친 현실에. 그러면 안될것 같았다. 나때문에 힘들것 같아 쉽게 하지 못했던 것,? 나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게 뻔해, 아직 하지 못하고 있는걸까? 정말 참.... 무어라 말 할 수 가 없네... 내 감정도 이 그림도... 이 현실도. 뭘 말하고 싶은거지? 글도 잘 못쓰는 바보가 된것 같다. 답답하고... 웅얼이들만 커져가 내 숨통을 조여온다. 그냥..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 나의 이 망상을 뭐라도 표현해내고 싶었다. 망상은 망상이고.. 정말 그 누구에게 보여줄 수 없이.. 나만 알수있는 그런 망상이 되어버린것 같다. 그게 뭐 좋은거라고 공유하겠냐...만은.......... 정말 나만 가직해도 좋으니.. 나도 나의 이것들을 눈으로 보고싶단 말이다... 항상 나의 머릿속에서 끝이 되어버리지도 못하고 두둥실- 떠다니는것들. - 어둠에 깔린, 다시 시작된 나의 시간들이다. 오늘은 무얼 할까? 종이와 펜을 쥐고 싶은 마음이 이-만큼이다. 오래가지 못할게 눈에 선해서 쉽게 도전하지 못하고 나는 또 아렇게 폰을 붙잡고 있는 것. 우울하진 않지만 .. 나의 이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냥.. 조금은 어린 아이같은 모습...? 나만 알수 있을정도의 그런 행동을 하는것 같다. 도대체 나의 이 행동과 생각과 말들을 누가 이해할수 있을까? 참 궁금하다.. 나의 이.. 이런것들을 보고 내가 어떠한지 느낄수 있을까?? ..... 그래도 꼭 해보고 싶다. 너와 같은 렌즈를 끼고... 같은 옷을 입고.. 크고 작은 너와 나를 보는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좋아하는 사이구나- ... 항상 나에겐 너가 없네. 그렇다고 슬픈건 아니야. 그래서 나는 뭘 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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