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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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evdicte
·4년 전
학원을 많이 다녀서 받는 스트레스가 아니라 학원을 몰래 안 다녀서 받는 스크레스입니다.. 두달 전부터 지금까지 학원을 부모님 몰래 안 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이러면 안되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예전엔 '하루 빼는데 뭐 괜찮겠지. '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이틀.. 삼일.. 계속 '아 이렇게 변명하면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며 두달 째 학원을 안 가고 있습니다. 그 땐 저도 몰랐습니다. 일이 이렇게 커지게 될 줄은. 지금 와서 학원을 가자니 쌤이 많이 혼내실 것 같고, 부모님께 말하자니 더 크게 혼날 것 같습니다. 이 일로 인해 저는 없던 버릇까지 생기고 잠도 오지 않아 다크서클도 심할 정도로 내려 앉았습니다. 저도 제가 이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부모님께 말할 용기도, 학원에 다시 갈 용기도 나지 않습니다. 물론 어떤 방법으로 말해도 혼날 것은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저도 후회 안하고 부모님도 이해해주실까요..
힘들다불안해답답해우울해걱정돼무서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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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JE
· 4년 전
evdict님. 문제는 외면한다고 절대 해결되지 않아요. 그게 언제가 됐든 반드시 직면해야하고, 그 언제가 멀어질수록 직면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미 느끼고 계실테지만 두 달이면 상당한 시간이 흐른거에요. 확실히 혼은 나겠지만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거에요. evdict님도 오죽하면 두 달이나 빠지셨겠어요. 많이 힘든 지금의 감정을 부모님께 털어놓으세요. 하루라도 빨리 용기를 내셔야 합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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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eh0d
· 4년 전
학원을 다니기 싫은데 부모님이 억지로 보내신건가요? 많이 긴장되시겠지만 지금이라도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말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애요... 그리고 왜 학원을 가기 싫었는지 솔직하게 말해보시면 어떨까요 무작정 가기 싫어서 그랬다고 하기보단 힘들었던 점을 말하면 더 이해해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