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가고 있는 것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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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가고 있는 것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pvsl
·4년 전
스스로 우울증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아는 저는 항상 밝고 강한멘탈을 가지고 있어요. 작년초까지만해도 그랬으니까.. 학교에서 혼자가되고 모든 사람이 저를 떠나는 상황속에서 저는 빠르게 무너져버렸고 모든 사람이 저를 미워 하는것같은 착각에 빠져 환청을 듣고 매일밤 끝나지 않는 악몽을 꿔요 잠에서 깨서는 미칠듯한 공허함에 자해를 해서 온몸이 손톱자국 투성이에요 모든일이 마무리 되었고 저만 잊으면 되지만 전 평생 못잊을거 같아요 학교 가는게 무섭고 두려워요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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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kop
· 4년 전
저도 진짜 많이울고 힘든데 부모님께서 걱정하실까봐 힘들다는걸 못알리고 부모님 앞에서는 항상밝았거든요... 2년전에 항상 부모님 눈에는 학교를 좋아하던 제가 학교를가기 싫어하니 학교에 찾아오셨더라구여 그리고는 담임과 상담을하고 가신뒤 저랑 담임이랑 상담을 했는데 저는 애들과 사이때문에 스트레스받고 힘든데 담임이 하는말이 그냥 애들이 너를 좋아해서 그러는거 같은데? 그렇지? 하면서 제생각을 자기자신이 정해버리시더라구요. 저도 글쓰신분과 비슷하게 힘들어해서 얼마나 힘든지 알거같아요.. 저도 자존감이 매우낮다보니 주변사람들도 무섭고 두려워 피하다보니 하나둘 떠났거든여... 진실을 말할 사람까지 떠나니 저는 완전히 무너져있더군요. 그래서 죽고싶었는데 죽고싶을때마다 가족이 생각이 났어요. 나하나때문에 우리가족은 무슨죄일까?.. 비록내가 가족들에게 고민을 못말하지만 나를 바라봐주시는분인데... 글쓴이도 힘드신거 알고있지만 가족을 한번 바라봐주세요. 글쓴이가 부모님한테 왜 밝고 강한멘탈을 가지는 아이로보이는지... 글쓴이가 부모님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좋은 부모님이기에 걱정끼쳐드리기 싫은 글쓴이의 마음이 있으실거에요. 솔직히 가족을 생각하면서 버티는것도 어느정도 있으시겠죠 그때는 여기는 다들 익명으로 나오니 누군가와 진실된이야기를 털어놓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잠깐이지만 시원하실거요. 아글구 새벽에 어두울때 밖을 한번 걸어보세요. 저는 새벽공기와 하늘을보면 먼가 많은게 생각이 나고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구여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제 댓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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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9801
· 4년 전
공감입니다. 저도 제가 우울한 것 아무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