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고민을들어주세여ㅠㅠ그냥말할곳,들어줄곳이필요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대인|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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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고민을들어주세여ㅠㅠ그냥말할곳,들어줄곳이필요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ko555
·4년 전
저의요즘증상은 무기력하고우울하고집에나가고싶으며 제가 그냥 태어나기이전, 그냥사라졌으면좋겠어요 예전엔 의욕도넘치고 하고싶은것도많았지만 고등학교3년동안찌들어살고 현실에부딪혀보고 외로워보니 죽기는무섭고 그냥 사라졌으면하는생각이자꾸듭니다 제가친구들은많은데 정작친구가필요할시기엔 제주변에 없고 정말친하고믿은친구한명이있는데 제욕을하고다녔더라구요 그친구랑은 이제거의연락안합니다 하고싶은생각이들어도 그친구는만나면 자기자랑, 자기얘기만해서 다시 연락할마음이 싹 사라지네요 얼마전고1때친구들다섯명이서 술을마셨는데 그친구들중 한명이 엄청. 이기적이고, 술도 그한명이 겁나마셔놓고 일부러 엔분의일하고싶어서 안마시겠다는저를 굳이 마시게한후 마셨으니 엔분의일이라며 돈을 내게했고 저를너무무시해서 그술자리가엄청기분이나빴습니다 그친구랑놀기싫은데 그친구가 너무들러붙어요 제가놀려고하는애들사이에자꾸끼여있어서놀려는애들이랑도못놀겠습니다 그리고 저는집에만있으면 우울해집니다 왜냐하면 부모님들끼리제욕을하는것도몇번들었고 사소한것들이 많이쌓여있었고 고삼때 단어조금이라도외워보려고들고다니는 절창피해했습니다 창피하다고그러지좀말라면서.,제가공부하겠다고 투지폰으로바꿔달라고했을때도니가그런다고하겠냐면 절무시했었고 바꿔주는걸계속미루다가 제가화를 내고서야 바꿔줬습니다 저는뭐 사달라고조른적도잘없고요 고등학교삼년내내제대로된옷하나없이 이쁜옷없이 용돈도 한달삼만원 그정도 .. 근데제가 공부를하겠다는데 다른부모님이면 엄청지원해주시겧지만 저는 그런걸바라는게아니라 고작 휴대폰 투지로바꿔달라는거였는데 항상 부모님과이모들은 제 목표와꿈을 무시하고 절 좋지않은애취급을했습니다 전어릴적부터너무많은것들이부모님께쌓였고 이쌓인것들을 풀지않고 저혼자삭히다보니 이제 정말터진거같습니다 항상 싸우면 옛날에섭섭했던것들이 생각이나더라구요 그렇지만또금방잊고그랬는데 이번엔 싸우지도않았는데 그냥대화자체가하기싫고 그 쌓였던것들은 다시꺼내 얘기하고싶지만 엄마는 항상 대화를하면 공격적인말투로변해서 저또한저를방어하려다보니 문잠그거나 아에말을안하거나 저또한공격적인말투가돼는거같습니다 저도이제 부모님과싸우는것도지긋지긋하고 의지도없고 이때까지대인관계를 쌓아왔는데 정말 필요할때없고 그냥다부질없는거같아요 제가뭘위해 열심히살았고 그런꿈들도다사라졌습니다 꿈도 솔직히 부모님이 항상돈없다고 돈돈거리시니까 빨리돈벌고돈많이벌수있는학과에 진학했는데 이게진짜맞는제길인지도모르겠습니다 저솔직히 돈걱정은 대학졸업하고 홀로서기할때부터하고싶었는데 어릴때부터 돈걱정하고살아서 제친구가 저한테 돈에집착한다는 얘기까지들었네요 그냥 모든게다 부질없는 느낌입니다 그냥 제가 태어나지않았으면하는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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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ishappy
· 4년 전
저도 요즘 뭐하러 이렇게까지 질질 끌면서 대인관계를 유지했나싶을정도에요.. 제가 다 쳐내고나니 지금은 제 옆에 아무도 없네요.. 하긴 뭐 옆에 사람이 있어도 제 속마음을 털어낼 사람이 없었죠.. 가족들 마저도 저에게 상처를 주는데 제가 어떻게 주변을 돌아볼수있겠어요..? 뭘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죠? 저도 그래요.. 저희집은 어렸을때부터 가난했고 지금도 가난한데 지금은 다들 일 하니까 겨우 보통처럼은 지내는것 같아요... 돈 돈 돈.. 돈이 뭐길래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할까요? 글쓴이님과 저도 비슷한 생각과 비슷한 마음이라 너무나도 공감이되네요.. 그래도 우리 아직 행복해지고 싶잖아요.. 조금만 힘내봐요 우리.. 행복해집시다 행복해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