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qp999
·4년 전
세상에 나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상황이 사람을 나쁘게 만든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쁜 사람들이 있다기 보다는 나쁜 상황이 있는 걸 거예요. 그들도 누군가에겐 사랑스러운 애인이고 다정한 친구겠죠. 어쩌면 저도 누군가에겐 나쁜 사람일테고요. 그렇게 생각해야 위안이 되어서 억지부리는 걸 수도 있어요. 그 사람이 나쁜 건 아닐 거예요. 좀 더 끄덕이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작가 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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