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게는 복에 겨운 소리로 들릴지도 모른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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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남들에게는 복에 겨운 소리로 들릴지도 모른다. 전화를 하면 바로 날 위해 달려와줄 친구들이 있는 좋은 대인관계, 날 위해 희생해주시는 부모님, 평범한 외모, 남들보다 유복하지는 않지만 우리 식구가 먹고 싶은 건 웬만큼 눈치보지 않고 먹을 정도의 평범한 가정. 나는 평범하지만, 누군가는 간절히 원할지도 모르는 그런 삶을 사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보다 힘든 사람이 훨씬 더 많고 , 내가 겪어보지도,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이런 내 인생이 너무나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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