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되게 .. 이상해요. 모든 사람들과 나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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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기분이 되게 .. 이상해요. 모든 사람들과 나에게는 거리가 있는것 같아요. 나만 너무 동 떨어져 있는것 같아요. 주변에 사람들의 형채조차도 보이지 않아요. 어둡고 내 손바닥도 보이지 않아요. 어쩌면 나는 투명인간 같기도 해요. 내가 떠올리는 저기 보이지도 않을 사람들은, 어울려 손을 잡고 대화를 하고 웃고 조금은 어수선할 예쁜 무지개가 떠 있을것 같아요. 나는 도대체 무얼 바라는 걸까요. 나 스스로에게 거리감을 두는 것 같아요. 아니, 사실 잘 모르겠어요. 나도 나를 모르겠어요.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기분. 나는 상상력이 풍부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저는 만지지 않아도 그 느낌,촉감을 생각할 수, 느낄수 있데요. 나도 느꼈고. 그래서 나는 망상에서 살아가니까. 나는 그래서 나도 내가 제 3자로 볼 수 있구나. 동 똘어진 나를 누군가 바라보는 시선으로 볼 수 잇는거구나. 보지 않아도 내 뒷통수가 내 전신이 보이는 줄 알았어요. 그냥 그게 머릿속에 눈 앞에 그려졌어요. 지금도 많은 손들이 내 몸을 더듬거리는 느낌을 옅게 느껴져요. 나는 정말, 상상력이 풍부해서. 그런줄 알았어요. 나는 내가 너무 싫어요. 그러면서도 나는 좋아요. 저는 제 성별이 싫어요. 이것도 망상때문인지, 그냥.. 다 불리하기 때문인지. 아님,.. 이유 없이 기분이 이상하고 생각을 해요. 좋지 않은 생각들이 항상 검은색 꽃을 피워요. 어두우면서도 자세히보면 짙은 색깔들이 있어요. 지금은 보라색. 파란색이 보여요. 딱 파란색! 보라색!이 아니라, 거의 검정에 가까운 엄청 어두운.. 보라색 살짝 섞인? 파랑빛이 조금 나는? 아주 그정도. 그냥 나는 나에게 너무나도 부정적이에요. 좋게 생각하고 싶지도.... 그렇다고 굳이 나쁘게 생각하지도.. 이젠 헷갈려요. 내가 나를 아렇게 깍아 내리는걸 좋아하는 건 아닌지. 이러다가 모든 사람에게 정을 떼고 죽으려는, 그런 큰 그림은 아닐지. 이것도 어니고 저것도 아니면. 나는 이 인생을 장난으로 살아온건가. 저는 성인을 반겼어요. 처음 산건 담배였어요. 담배 냄새면 숨도 못쉬던 내가. 참 웃겨요. 그냥 호기심..? 이거 말고 나쁜 단어는 뭐가 있지. 그런거라면 나라고 설명할 수 있을것 같아서. 술을 먹고 새벽에 3-4시간 정도 고생했어요. 괜찮은것 같으면서도 술만보면 소름이 돋아요. 그 알콜 냄새가 코를 찌르다 뇌에 박혀서. 그런데 이제 해뜨는 날이면 먹지 않을까.. 그래도 이렇게 되기 전까지, 조절해야겠죠. 아마... 아마도. 주변 친구를 잘 두는게 참 좋은걸까요.? 그럼 나는 친구를 잘 둔 걸까요? 너무 가지각색의 아이들이에요. 순수하지 않은 친구들. 아무것도 모를것 같은 친구. 조금 이상한 친구... 음... 잘 모르겠어요. 나에게 친구의 정의는 없어요. 내가 그 친구에게서의 정의에 마춰가죠. 거부감도 떡히 없어요. 이렇게 놀면 이렇게 놀고, 조렇게 놀면 저렇게 놀고. 나도 마냥 깨끗하다고는 못하니까. 난 오래전 부터 더러워 질대로 더러워 졌다고.. 내가 왜 이렇게 까지 됬을까요. 처음엔 생긴거에 다가왔더라도, 이젠 아니겠죠. 실체의 나를 마주한 당신들도 등돌라고 돌아서진 않을까. 나는 그런걸 두려워 하는 걸까. 맞이할 자신이 있는걸까. 내가 잘못된걸까. 저들이 잘못된걸까. 아니, 아무에게도 잘못이 없던걸까. 나는 어디서부터 이 세상과 틀어졌을까. 나는 왜 이 새계도 저 세계도 아닌 어중간한 붕 떠있는 지점에 걸쳐있을까. 이 뒤숭숭한 기분. 기분이 좋지 않아요. 저들이 보는 나는... 나의 겉 껍데기는.. 진짜가 아닌것 같아서. 난 그들의 관심과 사랑받을 정도로.. 깨끗하지도, 사랑받을 자격도 없는 진짜... 밖에 돌아다니는 깡통만큼도 못하는데... 나에게 과분한 모든것, 지금 이 침대, 책상. 이 세상의 경치까지도. 나는 그럴 가치도 안되는데. 나는 나를 모르지만, 나는 나를 잘 알아서. 나는 여기 있을 가치가 안돼는데. 나는 그럴 존재가 아닌데. 내가 태어난 이유도, 내가 살아가야하는 이유도, 내가 살아가는 동안의 목표도.. 아무것도 모르겠어. 쉽게 내릴 답도 아니겠지. 내가 저 물음표에 마침표를 찍을수나 일을까? 아무렇지 않았던게 중독인가 봐요. 담배가 생각나기는 하네요. 뭔가 스트레스가 쌓이는 기분? 생각이 쌓이는 기분이면 그냥... 밖에 나가 찬바람 쐬면서.. - 엇그제꺼지만 해도 꼬맹이 같던 청소년이.. 이렇게 하루아침에 똑같은 꼬맹이가 성인이래요. 웃겨요. 어이도 없고.. 씁쓸..? 잠이 안 오네요. 자꾸 떠들고 싶은 기분? 나가고 싶은 기분? 이렇게 우울한 찹찹한 기분일때면, 그냥 웃고 떠들고 싶어요. 이젠 억지웃음도 함들지 않아. 입꼬리 안 떨수 있어. 아무도 연기인지도 모르더라. 누구라도 뭍잡고 싶어. 놓고싶지 않아.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나는.. 나를, 너를. 힘들게 만들어. 그렇게 혼자 기대하고 혼자 살망하고. 혼자 기쁘고 혼자 아파. 혼자 울고. 혼자 죽음의 문턱에서 고민하지. 죽지도 못하면서. 그러지 조차 못할거면서. 알면서도 나는 매일을 힘들게 죽을곳 같이 살아. 다 장난같아. 거짓말 같고. 그냥 그러면 될것 같아. 너도 그런것 같아. 해가밝으면 아- 장난이지~ 능청스러움이면, 정말 장난일것 같아서. 나도 지금 긴 영화를 보고있는 듯한 기분이야. 아무도 보지 않는 영화관에 돌아가는 영화속 .. 이것도 주인공이라고 해야할까,.? 어쩌면 긴 꿈일지도 몰라. 나라는 사람이 망상의 주인공이 아닐까? 아주 긴 꿈을 꾸는게 아닐까? 100년같은 몇시간 꿈을 꾸고 있는거 아니냐는 말이야... 빨리 집에서 나가고 싶어. 숨이 막혀. 목을 조르고 나를 구속하는 느낌이, 쇠사슬이 부딫히눈 소리가 귀에 울리는것 같아. 차라리 진짜였으면 좋겠어.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데... 만져지지가 않아. 정말 투명 목줄이 내 목을 꽉 조여오고, 족쇄가 체워져 이 근방에서 멀리가지 못해. 차라리 이게 진짜였으면. 폰도 뺏고 정말 내 몸. 아니, 내 몸도 그냥 어디에 묶어놔줘.. 그냥 나 입도 막아줘. 그냥 머리로. 상상만 할께. 그게 행복한거라고. 더한 빛도 못 바라게. 원래 그런거라고. 이게 행복한 거라고. ..나 정말 이상하지.. 나도 이상한건 알겠는데.. 나도 왜그런지 모르겠어. 나도 약을 지어 먹고 고치고 싶고 행복하고 싶다가 아니야. 그냥, 지금 나의 이 상태가 어떠한지 궁금하다는거야. 결코 좋은말을 못들을거라는건 알아. 심하면 심하겠지. 그냥 아- 나 이렇게 위태롭구나. 위험하구나-. 그냥 나도 내가 궁금한거야. 나도 내 상태가 궁금한거라고. 그러고 나서? .. 그러고 나서 나는 아무것도 못할꺼야. 나는 죽을 용기가 생겼다가도 손가락 틈 사이사이로 모래 흐르듯 세어나가. 그러면 두려움이 남는건가? 굳이 행복하고 싶지도 않아. 그 뒤가 두려워서. 무서워서.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겠다. 집에서 조금 일찍나가야겠다. 내일은 조금 걸어야겠다. 좋은거 하나 안하겠지만, 나 되게 피폐한가봐. 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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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opopo12
· 4년 전
괜찮아요. 그렇게 생각하는거 잘못된게 아니에요. 어찌보면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는 감정들이 당신에게 조금 더 있을뿐이죠.. 본인 몸을 망치면서 정신적 위로를 받고있진 않나요? 담배가 그 시작일 수 있어요. 자기 몸을 너무 안타깝게 만들지 않길바래요. 님은 님이 생각하는것보다 더 소중하고 좋은 존재니까요😊 그리고 표현도 풍부하시고 글도 잘쓰시는것 같아요. 작사가는 어떠세요? 새해에는 목표를 만들어서 이루는데 집중해보세요. 이뤘던 이루지 않던 도전했던 성취감, 성장감으로 우울감은 조금 덜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