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7738·4년 전
안녕하세요 나이 25살 입니다..
일단 큰 고민이 많아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2019년 10월 회사 퇴사를 한 이후에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큰 목표 하나를 이루어서 oo회사와 주변 분들의 호응도 얻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유난히 부정적으로 바라보시는 것 같아 속상하네요.
너는 그 길을 가면 안돼 라는 눈초리를 직접적으로 주신 것은 아니지만 달갑지 않은 표정이셨어요ㅠ
1. 하지만 제가 19년전부터 좋아했던 거고 지금도 너무너무 좋아하고 있거든요.
2. 배가 고파도 이 일만큼은 꼭 해보고 싶다는 느낌도 있었어요.
3. 지난 번에 주유소에서 세차랑 주유 업무를 했는데 그 일에 대한 경력은 있었지만 그 일을 하며 내가 지금 내 미래를 묻어두고 뭘 하고 있는거지? 불안하지만 반짝이는 나 자신 이 아니라 안정적이지만 빛을 잃어버린 것 같아 일하다가도 눈물이 났어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도 치열하다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이 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 라는 생각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이 일 아니면 도저히 못 먹고 살겠다 였어요. 심리테스트 해보아도 어딜가나 전 혼자하는 일이 빠지지 않았어요..
사회경험이 더 많은 아버지의 조언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사회가 정해놓은 불안한 삶보다 저만의 길을 만들고 있거든요. 이 길이 안 되면 다른 일도 파는데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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