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크기가 다르다는 게 보이니까 힘드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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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크기가 다르다는 게 보이니까 힘드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seung98
·4년 전
헤어진 남자친구를 다시 만났어요 서로 싫어서 헤어진 게 아니라서 일년 넘게 너무나 보고싶었어요 그러다 다시 만나고 있고요 그 사람이 지난 일년간 얼마나 힘든 일이 있었는지 알고있는데..그리고 사람이 변할 수가 있는건데 사랑하는 크기가 다르다는 게 보이니 정말 힘드네요 그리고 제가 그 사람한테 상처를 한 번 줬었는데 그 사람이 괜찮다고는 하지만 아니더라구요.. 그 이후로 좀 변한게 보이네요..주변에서는 너가 예민하게 생각하거나 그 사람이 직장일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거 아니냐 하는데 물론 그 말도 맞아요 지금 일주일동안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근데 제가 상처를 준 게 너무 미안해요 그 사람은 자기말로는 자기는 간사하다,계산적이라 자기가 기분이 나쁘면 말을 안 꺼내고 속마음도 얘기 안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저에게 노력은 하겠다고 했지만요.. 제가 생리 전이라 이런 핑계를 대고 싶어요 정말.. 그냥 생리 전이라 내가 이렇게 한없이 부정적이게 생각하는거라고.. 계속 그 일이 일어나기 전과 후를 제가 계속 비교하더라구요 하면 안되는건데.. 그 사람이 물론 만나거나 전화를 하면 저를 좋아하는 게 보이는데 카톡을 할때만 그러네요.. 저도 곧 직장 다니는데 차라리 빨리 나도 직장을 다니고 싶어요.. 너무 제가 멘탈이 바닥이고 자존감도 바닥이라 더 그러는 거 같아서 이렇게 두서없이 썼네요.. 솔직히 저는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어떻게 못 하겠어요 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다시 저를 사랑해줬으면 해요
힘들다속상해답답해공허해다시만난사이우울해연애전남친혼란스러워무기력해슬퍼사랑의크기전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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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5945478
· 4년 전
많이 힘들꺼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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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ung98 (글쓴이)
· 4년 전
@Qq5945478 결국 이 사람과 헤어졌어요 ..ㅎ 너무 힘들어서 헤어짐을 생각했지만 이 사람이 없으면 더 힘들겠다고 생각해서 얘기를 꺼내지 않았지만 그 사람이 같은 이유로 ㅎ헤어지자며 우는데 그 모습 보는게 힘들어서 헤어졌어요 ㅎㅎ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그런지 미련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전보다 많이 후련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