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려던 여자친구가 떠나고 몇달간 안피던 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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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qpp109
·4년 전
결혼을 하려던 여자친구가 떠나고 몇달간 안피던 담배 식욕 잠을 못자고 좀비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맨날 검색하는것이 자살이고 우울증도 대인기피증까지 생긴터라 뭘할수가없네요 강하다고 생각한 제자신이 전부 무너져 내립니다 모든 잘못은 저한테 있기에 누굴탓할수도 없습니다 세상에 혼자라는 막연한 생각밖에없고 편히 쉬고싶습니다 삶이 너무 힘드네요 그냥 죽고싶습니다 질소가스 연탄 수면제취사량만 알아보고있어요
슬퍼외로워걱정돼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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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d
· 4년 전
저랑 같네요 저도 많이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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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pp109 (글쓴이)
· 4년 전
온통 온통 머릿속이 그만하고싶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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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report
· 4년 전
저도 글쓴이님 처럼 그때가 있었습니다. 1년 거의 폐인으로 살았습니다. 대인기피증에 매일 술과 담배에 쪄들었고, 결국엔 자살시도3번이나 했었지만 실패했습니다. 전 그때 모든걸 다 잃었습니다. 결혼할 여자도 떠나고 집과 차 담보잡히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 역시 다 떠나나더군요. 그래도 곁에 있던 사람들이 있었죠. 어머니입니다. 어머니 생각해서 이를 악물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홀로서기가 엄청 힘들었습니다. 알콜중독자였던 나 자신을 바꾸기전까지는 10여년동안 직업을 바꾸고 그동안 빚청산 다하고 살았습니다. 빚이 약 3억원 됬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스스로 다 갚았죠. 37세 되던 날 빚1000만원 남긴채 좋은 여자하고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결혼 할때 빚 1000만원과 수중에 모아놨던 500만원가지고 월세로 살고 둘이서 열심히 해서 빚청산하고 지금은조그마한 빌라에서 아이들 하고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벌지는 않아요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할뿐. 글쓴이님도 지금 자신에게서 또다른 나를 찾으세요. 지금 옆에 누가 있던 말던. 상관없이 다시 하시면 됩니다. 전 다시 시작할때 가족 전화번호 빼 놓고 다지우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는 방법 또한 좋습니다. 학교 졸업하고,처음 직장에 다니는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세요. 아직까지는 좋은 사람들 많아요 힘내요 당신보다 못 한 사람들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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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d
· 4년 전
@hopereport 공감하네요 저도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주시는 분은 어머니뿐이네요 그래서 빨리 털고 일어나보려고 노력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