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참 외롭다. 잠도 안 오고, 서럽다. 눈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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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오늘도 참 외롭다. 잠도 안 오고, 서럽다. 눈이 건조한 탓인지 눈물이 계속 흐른다. 뷰티인사이드 10화를 보면서 펑펑 울고 지쳐서 오늘은 좀 쉽게 잠에 들 것 같았다. 아니였다. 더 슬퍼지고 우울해져서 잠이 다 달아났다. 인생 다 태워버리고 싶다. 벌써 월요일이다. 세월은 정말 빠르다. 오늘 같은 날에는 베개 옆에 있는 쿠션을 꼭 껴안고 잔다. 그 쿠션이 엄마라면 얼마나 좋을까. 회색 쿠션. 따뜻하지도 않다. 나를 내가 안아주는 기분. 엄마가 보고싶다. 오늘은 정말 외롭다. 나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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