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말이 내 인생에 끝인 것 마냥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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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ora924
·4년 전
2019년 연말이 내 인생에 끝인 것 마냥 ... 1년내내 나만의 어두침침한 터널 속에서 갇혀 지내왔다. 여느 때처럼 30일 오늘 밤도 밤새 뒤척이다 잠이 들겟지 했지만 밤을 새버렸다 단 한숨도 못잔 상태로 31일 아침이 밝아왔다 나도 모르게 불현듯 자꾸 올 한해를 뒤 돌아보게 되었다 너무나 많았던 일들 ... 끔찍히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들이 떠올랐다 앞으로도 해결 못할 많은 것들이 떠오르며 머리가 아팠지만 가족들과 친구와 함께 꽤나 즐거운 낮을 보내니 새해 인사를 하고 싶어져 염치불구하고 연락 잘 하지 않았던 지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기분이 좋아졌다 얼굴한번 보자라는 형식적이고도 가식일지도 모르는 말들이 오가도 기분좋았다 사람들의 새해 복을 기원하니 나도 새해엔 뭔가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해를 봐야겟다 싶엇다 어차피 내일보나 모레보나 항상 떠오르는 해가 1일인 오늘은 왠지 특별한게 없지 않을까 라는 희망이 생겼다 등산을 생각했다 같이 갈 친구가 있어 약속을 잡았다 .. 5시 기상인데 2시까지 술을 먹고있단다 내 희망이 짓밟힌 기분이다 화가난다 나혼자라도 가볼까? 그러다 다시 터널 속으로 들어갈까 무섭다 우울의 터널에 다시 갇히는 기분이다
힘들다무서워실망이야싫다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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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flyleaf09
· 4년 전
혼자라도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무의미한 시간은 절대 되지 않을테니까.. 꼭 가셔서 자신과의 새 다짐, 약속들 멋지게 하고 오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