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이 바꼈네요. 새롭다 못해 어색하기까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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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r1del
·4년 전
그동안 많이 바꼈네요. 새롭다 못해 어색하기까지 할려고하네.. 내가 알던, 정 담던 그 소박한 마카가 이렇게 세련될줄이야.. 뭐랄까.. 마치 외로운 노란 가로등이 비추던 고향집 동네 뒷골목 풍경이 그리워 찾아왔건만 그곳엔 으리으리한 건물들과 대낮같이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빛, 멋드러진 도시공원이 들어서버린 느낌이랄까.. 좋다 라면서도 뭔지모를 이질감에 멍하니 바라보게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어떤이들은 구질구질하게 옛것만 찾으려 한다며 핀잔을 하겠지만 달라진 모습에서 오는 서먹함과 거리감은 어찌할수가 없군요. 뭐 자주 안들어오던 저의 잘못?이 크겠지만. ㅎㅎ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오랜만에 몇자 적어봐요. 마카님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고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길 바라옵니다. 행복하시길 바래요. 마카 안에서도 마카 밖에서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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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warm
· 4년 전
나만 좋아하는 것 같은 가수가 갑자기 떠버리면 비슷한기분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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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글쓴이)
· 4년 전
@morewarm 마카님의 댓글을 보고나니 마카에 대한 저의 사랑이 그리 깊지 않았음을 느끼게 하네요. 훌쩍 커버린 자식을 보고 대견하거나 자랑스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남처럼 느껴지는 것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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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warm
· 4년 전
오히려 좋은 일 이라고 보는데요? 마카의 본질은 자신의 걱정을 털어놓거나 다른 이의 걱정을 들어주거나 둘중에 하나인 이유이고 이 곳이 남처럼 느껴진다면 그래도 전보다는 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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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글쓴이)
· 4년 전
@morewarm ㅎㅎ 좋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