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준화 지역에서 사는 중3인데 사흘 후에 고등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커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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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비평준화 지역에서 사는 중3인데 사흘 후에 고등학교 합격 여부가 나와요 안정권이라 합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가서가 문제네요 ㅠㅠ 지역에서 가장 빡세고 커트라인도 높아서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편이라 정시 준비하려고 가는건데.... 응원좀 해주세요 ㅠㅠㅠ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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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4년 전
한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잘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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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day
· 4년 전
앞으로 많이 힘들꺼야. 몸도 안좋아지고 잠도 잘 못자겠지. 수행으로 새벽까지 준비해야될 날도 있을꺼야. 시험기간이 한차례씩 지나갈때마다 수시 6개를 날리는 기분이 들테고, 정시를 준비한다고 했으니까 모의고사 성적이 나올때마다 많은 고민이 들기도 할꺼야. '내가 공부를 계속해도 되는걸까? 이도저도 아닌게 되면 어떡하지? 대학에 갈 순 있을까?'라고. 물론 대학가는게 의무도 아니고 행복인건 아니야. 그런건 우리가 더 잘알지. 하지만 그럼에도 하루하루 한숨을 가지고 아침을 시작할지도 몰라. 내가 그렇거든. 그래서 나는 위로보다 조언을 해줄려해. 그게 위로보다 너에게 더 쓸모있을테니까. 너의 목표를 정해. 꿈이든 대학의 어느 과든, 미래의 니 모습이든. 사람들이 괜히 꿈이 뭔지 물어보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니야. 정말 있고없고의 차이가 너의 의지에서도 나오고 그 의지에서 비롯해, 성적에 까지 영향을 줄꺼야. 공부열심히 해야하는 건 너도 잘 알테니지만 그렇다고 친구관계를 소홀히하지는 말아. 이건 솔직히 나에게 하는 말이지만 너도 혹시 나같은 실수를 할수 있으니까. 그리고 2학년때쯤 되면 의지가 점점 사그라질거야. 그러면 친구들이랑 번지점프한번 뛰러가. 삶이 소중해지고 더불어 고등학생이 되고 소홀히대했던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도 얻는 동시에 의지가 불탈꺼야. 적어도..나랑 친구는 그랬어. 해줄말이 많지만 배터리가 없다네. 아 무엇보다 부모님한테 잘해드려. 너도 너지만 부모님도 맘고생 심하실꺼야. 나중에 후회하면 늦는다는걸 난 깨달았거든. 고등학교 생활 응원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