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얼굴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려줄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먼저 광대뼈 앞광대 옆광대 졸라게 튀어 나와있어 그래서 대가리가 더 커보이고 멀리서 보면 진짜 쓰레기 같이 터질듯한 사각형? 그리고 광대뼈 때문에 조명이 굴곡 돼서 이만치 ***같이 보일 수가 없어 거기다 한 쪽은 다른 한 쪽 보다 더 튀어나왔지 위로 찢어지고 아래로 찢어지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찢어진 내 ***은 눈 또 광대새끼 때문에 더럽게 작아보여 *** 같은 내 코 사진만 찍으면 코가 주먹만해 보이는데 이게 그렇게 역겨울 수가 없어 과개교합으로 튀어나온 쓰레기 같은 입 주댕이를 뽑아다 버리고 싶게 쳐나오고 팔자주름까지 있어 그것도 짝짝이로 한 쪽만 각지고 파뭍힌 내 턱 사각져서 어느정도 선에서 보면 턱선이 없어 쓸데없이 커서 졸라 튀어나왔지 광대랑 같이 얼굴을 더 개 같이 만들어주는 녀석들이야 턱선을 사라지게 해 모자같은 것만 쓰면 어울리지도 않아 그리고 뒤틀린 안면 안면비대칭이라 하지 ***은 얼굴 때문에 실제 키 보다 더 작게 보는 경우가 많아 진심으로 자살 고민을 수십번 했고 어느 날은 자해를 하지 않으면 참을 수가 없지 항상 광대뼈부터 다 박살내고 갈아버리고 싶은 생각도 해 이런 쓰레기같은 얼굴로 태어나다니 하 사실 남들이 내 얼굴을 욕하는 건 신경 안 써 이미 내가 더 끔찍하게 내 얼굴이 싫어서 죽을 때까지 증오할 것 같아

sanguyu

· 4년 전

이미 예쁘니깐 그런 생각 말아요.

suhu

저도 저에대한 콤플렉스 많아요..근데 글쓴이님처럼 자기외모를 비하하면 자신감만떨어지고 이쁜마음까지 자신의 비하로 점점 마음이나빠질거에요 외모가 중요하 나요?? 저는 좋은 인성과 이쁜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물론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자신의 외모에 대 한 비하가 많을 수 있죠..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외모에 대 해 너무 집착하시면 결국엔 지금보다 힘들거에요.. 힘들수도있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해보세요

bbangtuigui

우리에게 있어서, 예쁘고 잘생김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언제부터 그 기준이 생긴 걸까요. 외모라는게 차라리, 다 똑같이 생겼으면 더 나았을 것 같다 하는 생각을 종종해요. 왜 기준을 만들어서 자기 자신을 비하하게 만들고 남과 비교하게 만들며 결국 자기 혐오지경까지 몰아세우는 걸까요. 하지만 한 편으로는, 그 기준을 없애고 생각해보아요. 누군가에게는 내가 개성있고 멋진 얼굴일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내가 이상형일 수도 있어요. 우리는 못생기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억지로 끼워맞춘 기준에 치이고 치여서 결국 이런 얼굴은 멋진게 아니야! 하는 잘못된 생각만 하게 된 것 뿐이에요. 그래도 정 안되겠다 싶으시면, 성형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 추천하지는 않아요... 수술에 의존하게 되면 자기 자신을 잃어가니까요. 하지만 작성자님께서 스트레스 받는 것보단 아무래도 낫겠죠. 잘 생각해보시고, 힘내세요.

비공개 (글쓴이)

성형은 죽어도 싫으네요 그냥 뒤져버리고 싶네요 거울 볼 때마다 자살 충동이ㅡㅡ

죽을 때까지 싫어한다

싫다 왜 이렇게 생겨 처먹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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