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훈련이나 일하는 데 일머리나 이해가 좀 부족하고 또 버벅거리는게 많아서 매일매일 혼납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약도 먹고 있는데... 진짜 병 걸린 것 같아 너무 불안하고 미치겠습니다...
곧 있을 일에 대해서 좀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는데 이런 부정적인 에너지를 좀 타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환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정밀히 검사를 하여도 불안척도가 높다는 말 외 다른 의견을 들어볼 수 없었고 약을 잘 타는건지 정신과약물부작용들을 항상 세개 맞느라 약먹기도 겁났어요 어느 하루는 머리 아픈게 넘 짜증이나서 두통약을 타다 먹었는데 불안이 사라졌어요 10년 정신과 다녔거든요 그래서 저 진짜 현타 옵니다 두통이나 신체적 건강상태의 미약을 극심한 불안으로 느끼거나 초조하다고 느끼는 환자가 있을 수 있나요?
원래도 조울증?같이 감정기복이 심하긴 했어요 입시할때는 한번 우울해지면 끝도 없이 기분이 다운돼서 자살 생각도 끊임없이 하고요. 근데 회복력이 좋아서 금방 괜찮아지고 다음날 다시 심각해지고.. 이 증상은 대학 입학하고 괜찮아져서 그냥 입시 스트레스였구나~ 생각했는데 최근 1년간 다시 심해진 것 같아요. 특히 가족 앞에서 더욱 심해져요 다른 사람들 앞에선 정상적인 사람처럼 행동하는데... 가족한테만 감정이 잘 격해져요 늘 그랬던 것 같아요 가족과 사이가 나쁜 편도 아닌데 제 스스로가 쉽게 상처받고 방어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게 되나봐요 몇달전에 여행갔을때는 언니랑 말다툼하다가 혼자 다른 방으로 도망가서 언니 파우치 던져서 화장품 다 깨트리고 홧김에 자해성으로 수돗물 3리터를 한번에 마셔서 다음날에 위경련 왔었구요 이런 행동이 평범한건 아니겠죠...? 이런건 보통 타고나는건가요, 아니면 성장배경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사실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기억나는건 엄마가 제 폰을 망치로 부수거나 절 변기 앞에 세워두고 보란듯이 제 칫솔을 변기에 빠트렸던 충격적인 사건들 뿐이에요 분명히 좋은 기억도 많았을텐데... 어릴적 기억이 트라우마가 된걸까요? 평소엔 잘 지내서 더 걱정이네요 정신없어서 말을 두서없이 썼는데 이런 경우에는 보통 진단명이 뭔가요?
고3 수험생입니다. 저는 남들 말에 쉽게 영향을 받고 금방 예민해 집니다. 예민해지면 긴장을 심하게 하고 강박증, 자기비난, 무기력이 심해져요. 그 상태에서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런 제 태도와 성격을 후천적인 노력으로 바꾸고 싶어요. 반드시 저는 몸을 도구로 생채기 내는 자해는 해본적 없습니다. 대신에 화가나면 머리를 벽에 박거나 뺨을 때리거나 목을 스스로 조르거나 손톱으로 살을 파고 긁거나 예외적으로 샤프같은 뾰족한걸로 몸을 찌르는등 자해행위를 하면서 분노를 조절하려고 해왔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화나는 일이나 속상한 일이 있으면 전부 제 탓을 하면서 저런 행위들을 해왔습니다.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면 티가 잘 나지 않게 손톱이나 샤프등으로 살짝씩 했고 혼자 있는 공간에서 머리를 때리거나 목을 졸랐습니다. 티를 안내기 때문에 저는 친구, 부모님, 선생님 등 인간관계에서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선생님께서는 제가 예민하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한번 예민해지면 주변의 말과 웃음소리가 소음으로 들리고 제가 얘기하는 것 자체가 귀찮아지고 짜증이 납니다. 그냥 확 죽어서 모든걸 끝내고 싶다는 생각과 예민한 상태로 뭘 해야 하면 극단적으로 일을 대충하거나 던집니다.평소에는 착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좋고 호쾌하다는 성격이라는 얘기를 듣지만 예민한 상태만 되면 행동이 너무 비이성적으로 바뀌어서 제 스스로도 너무 힘들고 주변인들도 힘들어합니다. 저의 이런 성격이 예민하고 욱한 성격을 가진 가족들 내력이 크지만 계속 이런 성격으로 살았다간 나중에 정말 큰 힘듦이 찾아왔을때 자살할까봐 써봅니다.
자살시도만 몇번을 했는지 그냥 죽고싶다... 아무도 내 고통을 알 수가 없다 일반인은 모르니까 증상 자체도 힘들고 긍정적으로 이겨내보려고 해도 다 무너지는 느낌... 이겨내는것도 8년째 되니까 힘이 다 빠진다
현재 09년생 남학생입니다. 어렸을때는 마냥 착한줄 알았던 부노미이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더군요. 최근들어 인강 안들었다고 욕하고 숙제하는중에 부모님 오셨는데 인사안했다고 저한테 말로는 담을수 없을정도의 수위와 비하발언을 섞어서 말합니다. 공부를 할려고 마음을 잡고 스테디카페에 가서 해도 가지 말라고 싸우니 공부에 대해 의욕도 배로 계속 떨어지네요. 요새는 좋아하는 과목인 과학도 부모님때문에 흥미를 잃어가네요. 천문학과를 가고 싶은데 갈려면 무조건 인서울 해야하니 공부해라, 제가 자주 어울리는 친구들도 있는데 공부하는 친구 만나라 하면서 친구사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이런 문제까지 집에만 있으면 기분이 푹 다운이 되네요. 행복과 즐거움을 찾을수 있는곳이 학교,서로서로 일상대화하는 오픈채팅방 정도가 있는데 이제는 오픈채팅방까지 막아버리니 행복을 찾을수 있는곳이 없네요. 혼내실때는 진심을 담아 혼내고 제가 '이건 아닌것 같아요'라고 말할려고 해도 '*까, *발' 이러면서 욕하시고..자신이 더 많이 살았다고 자기 말이 다 맞는줄 아는거같네요. 오늘도 참고 참다가 힘들어서 글 씁니다. 30분동안 저에게 지울수 없는 말을 하셨네요. "니네 인생 떨어질때까지 지켜나봐야지" 저희가 장난감인줄 아나보군요. 동생이 혼날때는 제가 커버쳐주고 커버쳐주면 제까지 혼나는 이런 가족.. 진정한 행복과 즐거움은 친구들인데 이제 그거까지 잃을거같네요. 차라리 가족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부모님게 적반하장 대들면 또 쳐 맞고 욕만 들을거같아 여기에 글 써봅니다. 삶의 의미가 없네요
저희 어머니는 63살입니다. 출근, 퇴근, 여행 등 늘 아버지가 운전하시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붙어다니셨어요. 직장도 같은곳을 다니실정도로요. 아버지께서 병으로 돌아가시고 이제 일년인데 아직 힘들어하십니다. 버스타는법을 배워서 출퇴근하고 마트 물건사는것까진 하시지만 나머진 아무것도 안하시려고 해요. 저와 언니는 서울에 살고 엄만 충남에 사시는데 서울에 볼일이 생기면 언니가 차로 엄마를 모시러 내려갔다가 올라가주길 바라고 가고싶은곳이 생겨도 혼자서는 절대 안가세요. 옷 사입기, 우편 보내기, 생필품 구매 등 혼자서 해결 하려 하지 않고 저에게 온라인 몰로 주문해달라고 하십니다. 직장에서 처리해야 하는 간단한 일도 저에게 대신 해달라고 부탁하시고요. 별 일 아닌 사람들의 반응이나 이야기도 '아버지가 안계시니 저런 이야길 한다'라며 속상해 하시고 말벗이 없어 외롭다며 우시기도 해요. 저도 힘드실거 알기에 이틀에 한번 안부전화 꼭 드리고 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 6개월간 한달에 한번 꼭 본가 가서 같이 있다 왔었고 그 이후엔 어머니께서 못해보셨던것, 못드셔보신 음식 등 경험하게 해드리면 좀 나을까 싶어 시간내어 1박2일, 2박3일 함께 있어도 그때 뿐이고 다시 원점... 6개월 뒤 결혼식을 올려야해서 준비할것도 있고 저도 쉬고싶은데 엄만 자꾸 제가 본가에 내려가 옆에 있어주길 원합니다. 언니는 엄마가 우울증 걸리든 뭘 하든 신경쓰지말고 같이 무너질바에 각자 인생 지켜야 한다며 냉정하게 생각하자는데 그게 맞는건지 혼란스럽고 답답해요. 다음주 금요일 제 예비신랑과 1주년입니다. 1박2일 여행을 잡았는데 바로 다음날인 토요일이 엄마 생신이네요. 여행 취소하고 엄마랑 호텔 외식하고 헤어질 생각이었는데 엄만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언니와 셋이 함께 하길 원하세요. 예비신랑이 서운해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정말 냉정하게 어떻게 해야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지금은 그래도 괜찮은데 점점더 심해지는게 느껴져요 뭐랄까 제마음은 조절못한달까요 아침에 잘일어났는데 점점 못일어나고 집중도도 많이 떨어지는것같고 그래도지금은 좀 조절(?)가능한데 고3때..괜찮을까요 지금 고1인데 벌써 이러면 큰일난거아닌가요 어떡하죠.. 아 자기혐호도 좀 심해진것같아요 무기력?한것같기도 이러다 고3때 다 노으먼 어떡하죠..무섭네요
저는 현제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중2 남학생입니다. 다름아닌 이 글을 쓴 이유는 저의 정신상태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한달 전 쯔음 지인에게 인터넷에 있는 우울증 테스트를 해보라는 말을 듣고 인터넷에 있는 **서울병원에서 올린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근데 결과가 39/60이더군요. 아래에 심한 우울증 증상이라며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더군요. 저는 사실 초등학교 5학년때도 비슷한걸 해보았어요. 창체라는 책에 있는 우울증 테스트하니 몇점인지는 몰라도 아이들의 4배가량의 점수로 전문가와의 상담 필요.라고 돼있고 그 외에 인터넷에 있는 자가진단 테스트를 많이 해봤는데 모두 다 우울증이라 뜨며 대부분은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해서 용기를 내서 학교의 위클래스를 가보았습니다. 현재는 위클래스를 간지 3,4주?정도 된거같아요. 이제 막 상담 선생님을 만나서 사전 조사?같은걸 받고 상담은 잘 하지 않았어요. 근데 선생님이 저보고 우울증이 아닐수도 있다는 말에 제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인터넷 테스트는 다 우울증이라하고 선생님은 아닐수도 있다하시니 계속 신경이 쓰여 점점 학업에 까지도 영향을 미치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우울증일지 아닐지 궁금합니다. 일단 저의 증상?같은걸 말하자면 이유없이 뭐 예를 들어 폰을 보거나 책을 읽거나할때 갑자기 전조증상도 없이 기분이 급 우울해지고 의욕이 없으며 가끔은 삶의 이유를 찾아보지만 삶의 의미도 모르겠습니다. 상처가 쉽게 생기고 상처가 잘 안지워지는거 같기도 해요. 이런 저가 가끔은 한심하게도 느껴질때가 있어요. 저가 우울증일지 아닐지.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지 아닌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