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공부하는 게 너무 지칩니다.. 아직 중1밖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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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lslssllsls
·4년 전
그냥 공부하는 게 너무 지칩니다.. 아직 중1밖에 되지 않았고 졸업까지도 많이 남았지만, 중1때부터 약사라는 꿈을 위해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열심히 했는데.. 중간 때 성적이 예상 외로 좋아서 학원이나 학교 선생님들도 칭찬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기분 되게 좋았는데.. 그게 기말 때가 다가오니까 좀 기분이 더러워지더라구요.. 이번에는 전교n등을 목표로 해보자, 올백 할수 있지 않겠냐 등등.. 물론 저도 할 수 있다면 하고는 싶은데 이번 시험 때 그런 말들이 계속 생각나서 저녁에 잠도 잘 못 자고 컨디션도 엉망인 채로 시험을 봤습니다.. 덕분에 사회 외에는 점수가 다 내려갔고 수학은 무려 약 30점이나 떨어졌습니다.. 그저 변명일 수도 있겠지만, 그저 난 열심히 했지만 주변 사람들 때문이라고 찌질하게 앵앵대는 걸로 들릴 수도 있지만, 저는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이 너무 부담이 되고 힘듭니다.. 이럴 바에는 그냥 다른 애들처럼 공부 하지 말고 놀걸, 어차피 공부해도 성적도 잘 안 나오는데 그냥 놀 걸 그랬어 같은 생각만 들고 공부 할 의욕도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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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y0421
· 4년 전
아직 중학생입니다. 벌써부터 그러시면 나중에 버티지 못할 수도 있어요. 너무 그 나이에 학업에 그러실 필요까진 없는거 같아요.그렇다고 아예 학업을 놓으란건 아닙니다. 모든지 오르는길에는 기본이 있어야 되니까요. 남들 신경쓰지 말고 자신을 많이 생각하세요. 너무 과도한 목표로 자신을 조이지 마시고 제 경험상 내가 할만큼 노력하고 나만 이기시면 될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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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esar0712
· 4년 전
진시황이 분서할 때 왜 ‘공부’라는 두 글자를 안태워서 저도 내년에 재수해요... 위기는 위험과 기회를 합한 말입니다. 저도 올해 수능 성적표를 받고 어떤 것이 잘못되었는 지 깨닫고 이것이 기회가 되었습니다. 시험 망쳤다고 화내지 말고 자신을 고쳐 나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무엇이 질못됬는지 생각해 보세요. 없다면 다음에는 잘 할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