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예쁘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이별|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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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예쁘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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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예쁘지 않은 외모 때문에 남자에게 번호를 따이거나 대시를 받는 경우는 아예 없었습니다. 제가 용기내서 다가갔던 남자들은 전부 저에게 관심이 없었죠. 우연히 24살 때 첫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은 저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잠자리를 하고 싶어서 저를 사랑하는 척 했습니다. 잠자리 후에 질렸다며 이별을 고했던 그 때문에 너무 괴로웠던 저는 어차피 내 외모때매 안될 인연 인거 알지만 밑져야 본전이겠지라는 맘으로 소개팅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연애를 했는데 외모 컴플렉스가 너무 어렸을 적 부터 뿌리 박혀있어서 남친이 예쁘다고 해줄 때 마다 가식처럼 들리더군요. 피해의식에 열등감으로 가득차서 오히려 제가 그 사람의 마음을 상처내고 그렇게 두 번째 남친은 지쳐 나가 떨어져 내 곁을 떠났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왕따를 당한 경험도 있고 외모 때문에 남자한테 차여본적도 있고 못생겼다는 말도 타인에게 몇번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보통 여자를 볼 때 외모를 가장 비중있게 보다보니 제가 첫 만남에서 부터 끌리지 않는 여자인 것 같습니다. 서로 예쁜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을 보면 많이 부럽습니다. 제가 외모도 별로지만 성격도 소심하고 재미없고 학벌도 별로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결혼까지 가지 못하더라도... 그냥 죽기전에 상대방에게 정말 많이 사랑받고 저도 사랑줄 수 있는 연애를 해보고 싶네요.
불안해슬퍼우울해혼란스러워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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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iwritethis 서로 강한 믿음으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를 너무 사랑해주고 확신을 줄 수 있는 연애를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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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y4865
· 4년 전
그래서 당신의 이상형은 어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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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z333
· 4년 전
자기 자존감을 올릴수 있도록 관리해보는건 어때요? 타고나는 사람도 있지만 관리해서 이뻐지는 방법도 많아요. 하지만 그게 남자에게 잘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글쓴이분의 자존감과 사회적 능력을 올린다고 생각하고 하는거에요. 생각해보세요. 사회는 냉정하게도 외모도 능력으로 따지거든요.특히 한국은 심해요.. 내적 외적 힐링겸 자신을 위해서 투자해보세요. 책도 읽고 운동도해보고 취미도..외적 네일이든 헤어든 성형이든..그만큼 스스로 가꾸는데에 투자 하시면서도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만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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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1
· 4년 전
저도 초등학교 때 못생겼다는 애기를 들은 후 외모가 계속 컴플렉스였습니다. 예쁜 제 언니와 비교돼서 주눅들기도 하고요. 화장을 안 하던 고등학교때까지와는 다르게 화장을 해서라도 친구들에게 예쁘다는 말을 병적으로 듣고 싶었지만 역시 무리더라구요..결국은 보정 심한 셀카 어플로 이게 내 얼굴이지라며 자기위안을 해도 결국 현실은 차갑더라구요 저도 이런 외모 컴플렉스에 대한 해답을 못 찾았어요 다만 님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또 있다는 것이 조금이라도 위안을 주실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