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없어본적도 있고 아빠가 없어본적도있고 그들과 많이 싸웠고 우울증에 조울증에 인간관계도 타인덕에 문제가 생겨 고생하던 나날에 매일같이 죽고싶었던 적이있었지. 집안은 잘살지않았고 오히려 가난한 편에 속해 일을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며 성인이 된 지금 꿈이란걸 접어두고 살아남으려 일하려 공부함 살고있다. 근데 그래도 어쩌라고 나는 기필코 성공해보겠다고 힘든 여건 속에서 아득바득 살았더니 건강은 많이 악화되고 불면증이라는 것도 얻어 버렸다. ..정말 아득바득 살아서 누군가보다 못한 삶을 살고있더래도 나는 나는 어떻게는 살아남아서 꿈이란걸 죽기전에 꿔보려한다. 자극도 감정도 둔해져버렸는데 몸은 힘들고 일상은 바쁜데 뭐라도 하면서 사니까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있더라. 난 그냥 모든걸 수긍하고 안일하게 잠시 쉬어가련다. 남들 눈치 안볼 수야 없다지만 비교하니 힘들기만해서 그냥 수긍하련다. 먼저 올라가라고. 나는 이제 막 시작한 인간처럼 살아간다. 어차피 세상은 더 더러워 질테고 나는 살아남아야하니까. 이딴게 지긋지긋해도 배가 고프면 아프고 추우면 힘드니까 안전하게 살아보려한다...가난이라는 프레임은 못벗겠지만 언젠가...언젠가..정말...
또 시작이다...죽음 관련된 영상만 보면 심장이 뛰어서 너무 아픈데...죽음에 관한 질문만 들어도 머리가 새 하얘져서 삶이 좀 힘들다. 이건 노력한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라서....
🦉올빼미 된지 3일째. 이것이 내성이 생겨버릴까봐 걱정임.
내환상속에서살고싶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거지?
날 사랑해줘 사랑한다고 말해줘
늘 작은 틈을 바라게 된다. 이물질 같이 어우러지지 못하는 내가 적당히 끼어 있어도 티가 나지 않을 그런 틈... 나에게 그런 틈을 내 줄 세계가 아직 있는가. 무수하게 실패한 내가 그래도 버틸 수 있는 그런 틈이 있고 내가 적당히 끼어 있을 수 있길 오늘도 바래본다.
방금 아빠 카드 결제내역에 모텔이 찍혔거든요...? 저희 아빠는 예전 엄마들이랑 이혼하고 지금 저랑 아빠랑 단둘이 사는데 최근에 아빠가 꽃다발 같은 걸 자주 들고 오셨거든요... 거래처에서 받으셨나 했는데... 여자친구 생기신 걸까요...? 아부지가 멀쩡한 집 놔두고 다른 이유 없이 모텔 갈 분도 아니셔서... 100퍼 여친 생기신 거겠죠...? 아부지가 체크카드 만드실때 제 전번으로 등록하셔서 결제 알림문자가 다 저한테 오거든요... 노래방에서 42만원, 모텔에서 7만7천원... 이 코스면 제가 생각하는 그거 맞죠...? 저 또 새엄마 생기는건가요... 아빠는 늘 이런식으로 새엄마들을 대려오신 걸까요... 잠을 못자겠어요...
순수하고 해맑던 내가 그리워진다. 다시 그렇게 티없이 밝게 웃음지을 수 있을까.
하면된다.......... 자격증 꼭 따고싶어 열심히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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