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아빠가 술먹고 대상도 확실하지 않은 괴성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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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werasdfvcxz
·4년 전
아무리 아빠가 술먹고 대상도 확실하지 않은 괴성을 질러도 저는 괜찮아요. 그래도 오늘 하루 하나 후회되는게 있다면 생산적인걸 하나도 안했어요. 크리스마스라서 오늘 생리를 해서 온갖 핑계를 대면서 주제도 모르고 아무것도 안하고 잤어요. 내일은 공부해야지..ㅎㅎ 포가하는게 편하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생각해보니 저랑은 안어울리는 말이더라구요. 포기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 말인데 감히 제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하겠어요. 그러니까 끝까지 붙잡을 거에요. 재수는 사치고 아마도 나중에도 제 배경이 발목 잡을 수도? 잡을거같아요. 그래도 나중에 가족들 도울 수 있게끔 제 한계가 있더라도, 그까지는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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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63
· 4년 전
정말 멋있어요 포기라는 단어는 장난으로 배추샐때나 하는 말이라고들 하죠? 집에 보탬이 돼던 안돼던 자신만이 살길을 먼저 만들어보는 도전정신을 한번 가져봐요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되겠지 라는 말도 사치겠어요 마지막 말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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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asdfvcxz (글쓴이)
· 4년 전
@arc63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