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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연락못할 사람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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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크리스마스에는 너무 연락 못할 사람이 많다. 유럽에 있는 친구들이랑은 크리스마스때마다 여기랑 문화가 너무 다르고 거기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것을 너무 당연시하는 문화라서 항상 크리스마스에 연락하면 나만 선물 못받는 그런 느낌 받고 괜히 우울해진다. 살면서 크리스마스 선물 부모님한테 받아본건 딱 한번, 그 외에는 20살때 여자친구 처음 사귀면서 받은 선물 한번 그 이후로는 한번도 없다.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것이 어린애들한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어서 어른들도 많이 받는데 나는 지난해에 아빠한테 얘기했다가 지금 니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바라냐면서 도리어 혼나고, 지는 나한테 태어나서 한번도 크리스마스 선물 준적이 없는 주제에...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있는 친구들과도 연락하기 너무 싫다. 요즘에야 뭐 거의 달관하고 여자친구 안생기는게 당연해졌지만 마음 놨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게 너무 부럽다. 힘들때 옆에서 힘이 되어줄 여자가 있으면 하는 마음은 가끔 든다. 괜히 크리스마스라고 유난떨고 더 소란스럽게 하고 이런게 오히려 나한테는 더 내 현실을 자각하게 해줘서 싫다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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