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선생님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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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선생님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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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지금 곧 졸업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제가 수학방과후를 다니다가 그 선생님이 너무 수업을 대충 해주고 진도도 별로 안나가서 결국 그만두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지인에게 추천받은 수학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상담받을땐 너무 착하고 목소리 좋은 여선생님이 계시고, 자매2명이 운영하고, 상담받을때 뒤쪽에 보이는 학생들이 스승에 날에 선물한 편지가 보였습니다.저는 '이 학원은 좋구나'라는 생각으로 다니게 되었어요. 초반에 좋았어요. 약간 엄한데 그래도 잘해주셨으니깐요.. 2주째 되었을때 인사를 목례만 했다고 정말 큰 목소리로 절 다그치더군요. 그때 정말 당황했고 너무 놀라서 아무말도 안나왔어요,, 알고보니 그 학원선생님들이 말하는 스타일이 원래 그런거였어요,, 그렇게 3달이 지나고 12월 24일에 제가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일이 있었어요,, 학원에 되게 말을 잘해주시고 장난도 치면서 하는 선생님이 있고, 진짜 무섭고 중간중간 짜증을 내는 선생님이 계셨어요. 며칠전부터 무서운선생님이 초등부를 담당한다고 하셔서 너무 절망했어요,, 그래도 학원은 다녀야하니까 다니고 있었는데 어느날 모르는걸 물어보니 가르켜줄때 제가 잘못들어서 다른 곳을 풀고 있어서 진짜 짜증과 한숨이 섞인 목소리로 정말크게 절 혼내시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셨는데 제가 그때 너무 무섭고 긴장하고 괴로워서 손발이 차가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설명을 잘 못들었는데 사칙연산 못했다고 절 마치 정신없는애로 만들더군요,, "000, 정신차려라","이걸 왜 못해?","하...." 등등 저에겐 상처가 되었고 눈물이 나와도 참았어요,, 그날 제가 제일 일찍왔는데 선생님은 저를 제일 늦게 보내셨어요 다행히 다음날이 휴일이여서 그나마 맘을 추릴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니네요,, 부모님도 그 선생님 성격이 안좋다는걸 알고 있어요 부모님이 정 그러면 녹음을 해봐라 라는 말도 하셔서 그날은 녹음을 했는데 집에 와서 들어보려고 하니 눈물이 나오고 손이 떨렸어요. 용기내서 들으니까 그 때 그 시간으로 돌아간것 처럼 괴로웠어요,,, 그 선생님 목소리만 들으면 긴장되고 힘들어요 부모님에겐 오늘 수학학원에서 그 선생님 때문에 좀 그랬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다른곳을 찾아보긴 하겠대요 근데 휴일이 끝나고 가야되는데 너무 무서워서 가기가 싫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짜증나힘들다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답답해걱정돼우울해슬퍼스트레스받아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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