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려주세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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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a
3년 전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려주세요
어제 몸도 무거워지고 열도 심해지고 손도 너무 떨리고 정신도 못차리겠어서 올릴까말까 고민하다가 올리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19살 여학생입니다. (12살부터 우울증과 조현병, 강박증,조울증, 대인기피증을 앓고있고 입원치료와 약물치료를 거부중입니다. 참고해주시길바랍니다) 엄마는 제가 7살 때 아빠와 이혼하셨고 아빠와 함께 살게되었습니다. 아빠의 재혼과 또 다시 이혼으로 저는 9살 때 작은 부모님댁에 맡겨졌고 그 뒤로 아빠는 술과 담배를 하시는 간격, 날이 많아졌고 회사도 못나갈 많큼 그에 쩔어있는날들이 많아졌고 회사에서 나오셨습니다. 그렇게 알코올 중독이 되가셨습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발도 썩어들어가고있었고 병원에도 자주 다니시고 입원도 많이 하셨습니다. 기숙사 학생인 저는 아빠와 일주일에 4~5번 정도 전화를 하는데 이번 10월 17일에 아빠와 전화를 하고 18일 만나기로 했는데 그날부터 아빠가 전화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아닐거야 그냥 핸드폰을 잃어버리신거야 라며 불안한 생각을 감추었는데그 11일 뒤 29일에 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혼자 사시는 아빠가 돌아가신걸 아무도 몰랐습니다. 11월 1일 지나가시던 할머니가 용무가 있어 아빠집에 들렀다가 아빠의 시체를 발견하셨고 그날 학교를 조퇴하고 아빠의 장례식에 갔습니다. 10월 29일 아빠를 보았다는 할머니들도 계셨고 그날 저는 꿈에서 아빠와 전화하는 꿈을 꿨습니다. 그날은 일어나자마자 눈물이 났던 날이고 잊을 수 없는 꿈입니다. 장례를 치르는 동안 3일 내도록 울었고 그 뒤로도 무었을 하던 무슨일을 하던 아빠 생각밖에 나질않았습니다. 앞서말했던 정신질환 때문인지 그냥 슬퍼서인지 계속 우울했고 자해에 빠져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너무 싫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빠 생각이 났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셨으니 저는 혼자고 고아라는 생각에 다른 애들 앞에서는 더 밝은 척 하려고 노력했고 혼자 있으면 그만큼 더 우울에 빠져들어갔습니다. 사람 살아봤자 다 죽을꺼 왜 살아야할까요. 제가 살아가야 할 의미가 없는데 ..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엔젤링정신질환상담부탁드립니다우울사망
전문답변 추천 3개, 공감 33개,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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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라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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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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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사망
마카님, 안녕하세요. 전문상담사 김바라입니다. 위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지 얼마되지 않아 힘드셔서 글을 작성해 주셨군요. 12살때부터 우울증과 조현병, 강박증, 조울증, 대인기피증도 앓고 계시는데 아버지까지 돌아가셨으니 얼마나 더 힘드실까요. 7살 때 엄마 아빠가 이혼하셨고, 9살 때 작은 부모님댁에 맡겨지셔서 지금은 기숙사에서 생활하시고 계시군요. 아빠께서 알코올 중독에다 당뇨 합병증까지 있으셨군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부모님께서 많이 아프셔서 힘드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 사망하셨을 때 우울한 것은 일정기간은 정상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평소 우울증, 조현병, 강박증, 조울증, 대인기피증이 있으셨다고 하니,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금은 더 힘드시겠어요. 현재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이야기를 나눌 대상을 찾으셔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셔야 합니다. 상담(대면)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상담도 함께 병행하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상담은 일상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들어주는 역할을 해 주실 겁니다. 그것도 안된다면 상담 받는 곳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위센터나 상담복지센터 등을 찾아가 보세요.
마카님의 사연에 담긴 한정된 정보에 근거한 공개상담이기에 방향과 내용이 한계를 지닐 수 있어요. 마카님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할 수 있는 전문 심리상담을 추천드립니다.
5900als
3년 전
저도아버지돌아가셨을당시 시간이약이라고말하는 사람들이 참 야속했습니다 사랑하는아빠가돌아가신지 몇달밖에안됐는데 이제괜찮지??라는소리가 그렇게가슴이아프더라구요 어린학생이얼마나 앞이두렵고 힘이들까요 ᆢ 하지만ᆢ이겨내세요..더힘든게죽는거예요~ 상담도받고 약물치료도하면서 건강되찾고 학업마치고 좋은분만나 지금님이살아보지못한 좋은가정한번 만드시면돼죠~~앞으로펼쳐질 좋은날들을위해ᆢ기도드립니다 힘내세요
k8591355
3년 전
저랑 비슷하시네요...
pore5959
3년 전
많이 힘들거 알지만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연애,사랑,노는거,맛있는거 먹는 행복, 등등 못누리고 가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한창 예쁠나이에 많이 힘들지만 그렇게 새드앤딩으로 끝나는게 좋아요? 본인이 못누린거 다 보상받아야죠 일단 상담을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사람이 말을 하지않고 혼자서 생각하다보면 비관적인 생각이 쉽게 들어요 의지할 곳이 없다는게 너무 힘이 드는일인거 잘 알지만 마음 강하게 먹으시는걸 바래요
iranman
3년 전
천천히 현재 마카님에게 남은것이 무엇이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소중한 것을 잃으면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만, 현재로서는 마카님이 가지고 있는것 즉, 현재 소중한것을 지키고 다시 정신회복된 마카님으로 돌아가야되요. 그 과정속에 생각, 고민, 슬픈 감정을 가져도 되요.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이나, 절망적인 생각이 자꾸만 든다면 오히려 아무생각하지 말고 , 밖을 나가서 길거리를 걸어다거나 자꾸 움직이세요. 행동을 하면서 생각하는것이 우울증에 어느정도 치료해 줄겁니다. 인간은 원래 혼자입니다. 혼자있는 장소에서 하늘을 바라볼때 혼자있는 느낌이 명상하는 것만 같죠. 아무도 마카님에게 답을 말해주지는 못할 겁니다. 정답은 마카님이 결정하는 것이니까요.
chae1004
3년 전
한번뿐인 인생이고 목숨이자 더 없을 시간들이기에 전 수명이 다 할 그 날까지 살아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저도 제 삶이 싫고 이런 저를 욕하고 자존심까지도 깍아내릴만큼 싫어했어요 근데 어느 이유이든 난 하나밖에 없는 나잖아요 존재가 글쓴이분에 병도 아버님에 사망 소식으로 심해졌을수도 있어요 온전치 못한 상황이었는데 거기다 충격까지 받으시니 몸과 맘은 상할수밖에 없었겠지요 하지만 아버님은 글쓴이분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들, 본인처럼 힘들게 사는것보다 본인에 몫까지 행복히 열심히 효도하듯 잘 사시길 바라고 계실거에요 돌아가셨더라도 옆에선 지켜주시고 있을테니까요 그러니..살아주세요 당신은 살아야해요
babo11
3년 전
저는 제목만 읽었습니다. 유투브에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 같은 주제를 찾아 들어보시길바래요^^한번들어선 잘 안깨우쳐질꺼에요..여러번듣다보면 아그렇네 하게 될꺼에요..삶을 자연스레 내려놓게 되는 계기를 접하게 돼거든요
samino1274
3년 전
사람사는게 싶겟어ㆍ ㆍㆍ 고통의 연속일거야 ㆍ ㆍㆍ 5살 꼬맹이에게 물어밧지 너 고민잇니? 잇어요 이래 반대로 장애인한테 몸이 정상이면 멀하고싶어요? 일상인과 똑 같이 한번 살아보고싶다하더라ㆍㆍㆍ 평범 함이 얼마나 귀중한건데 나 자신이 힘들고 진짜 힘들고 죽고싶다고 맘에서 외친다면 한번 가보세요 고아원 장애인 복지시설 그 아이들이 장애를 격는분들은 머라하는지 눈물이 날겁니다ㆍㆍㆍ
spring20
3년 전
어머니와는 다시 만날 수 없는 건가요? 그리고 병이 너무 심하니 입원치료나 약물치료를 받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살아야 할 이유는 병원에서 찾아도 될 거라 생각되네요.
llllll12
3년 전
진짜 지금 힘들고 그럴거고 그런 감정 드는거 당연한거같아요..왜 남한테 안오는 불행이 나한테 다 오는가 싶기도 하고 원망도 많이 하고요...진짜 불안하고 내 편이 사라졌다는 상실감.. 저는 그럴때 혼자있으면 더 우울해지더라고요 귀찮고 나가는거 조차 힘들겠지만 일단 사람이랑 있어야돼요... 그리고 이건 저만의생각일수 있는데 바쁘게 살아야 우울한 마음이 더 깊어질 틈이 없더라구요..진짜 저도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이 많이 드는데 작성자분 등을 토닥여주고싶어요...지금 많이 힘들시기인거 맞고,본인의 탓이 절대 아니니 남눈치 안보고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곧 짊어질수 없는 힘듦이 아닌 행복한 일이 찾아가기를 바랄게요
momo0077
3년 전
사람이 사는 이유는 사랑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님이 경험한 상처가 누군가를 이해하는데 분명 도움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