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4살인데요.. 예전에 친했던 언니가 있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임신|병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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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hc78tn
·4년 전
지금 24살인데요.. 예전에 친했던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랑 어느정도 친했다고 생각을 했고 의지도 했는데 그 언니도 친하고 저에게 의지도 많이 했었나봐요.. 근데 약 2 ~ 3년 전에 그 언니가 병원에 입원을 한적이 있어요 발목 인대가 끊어져서 그때는 언니랑 서먹한 관계여서 병문안 거의 매일은 아니여도 매 주 3 ~ 5일 가량을 가게 되서 그 언니랑 친해졌었는데 병원에서 같은 병실 쓰게 된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랑도 친해져서 그 언니가 친했던 언니한테 남자 소개를 시켜줬었는데 그 남자분은 언니가 엄청 마음에 들었었나봐요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그 남자분이랑 만날때마다 저를 데리고 가고 했었는데 뭔가 소외된 느낌?을 받으니까 저도 가기가 싫어져서 좀 가기가 싫다.. 미안하다.. 눈치를 보면서 말을 했는데 (제가 그 언니만보면 주눅이 들어요 제대로 말도 못하구여) 그 언니가 불같이 화를 내면서 카톡으로 막 뭐라하길래 저는 계속 주눅이 들면서 미안하다 했는데 제 말을 들어 볼 생각은 안하고 몰아붙이길래 저도 알겠다고하고 그냥 잠수를 탔어요 전화나 카톡은 차단 안하구요 근데 다음날 톡으로 이렇다 저렇다 또 연락이 온거예여 그래서 어쩌지 어쩌지했는데 결국은 서로 사과하고 화해했구요.. 근데 갑자기 임신을 했다고 말을 하길래 아.. 사고 쳤구나.. 라는 생각이 들구 언니는 애기를 지우겠다 그 오빠는 안된다! 이러고 저는 언니편이였죠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영부영 지나고나서 한 3개월 지났을까 전 좋게 이래이래서 이랬어~ 말을 했는데 그 언니한테는 기분 나쁘게 비꼬는 식으로 들렸나봐요 그래서 난 좋게 말을 했다 이렇다 저렇다 또 싸우고 제가 또 일방적으로 잠수를 타버렸어요.. 제가 일방적으로 잠수를 탄건 잘못이지만 조그마한 말 실수라도하면 표정부터 바뀌고 목소리 톤이 좀 비꼬거나 띠겁게 들리면 화내버리고해서 저는 거기에 지치고 힘들어서 잠수를 탔는데 언니가 거의 임신 8개월차에 저를 찾더라구여.. 그리고 또 서로 미안하다고 화해하고.. 근데 이번에는 제 잘못인가요...? 그 언니는 자기 폰을 보여주지도 않고 남이 자기 폰 구경하는거 싫어하면서 카톡 보는거 별로 내켜하지 않으면서 남의 사람 핸드폰 구경하는걸 좋아하는데 카톡이나 문자 내용 다 구경하는데 그 언니가 제 카톡 봐도 되? 말을 했는데 제가 웃으면서 싫어! ㅎㅎ 안되~ 이렇게 했는데 그게 그렇게 기분 상할 일인가요...? 그렇게 또 한번 더 크게 싸우고나서 그 언니가 집에 가고 난 후에 2시간 후에 카톡으로 난 너한테 좋은일 나쁜일 힘든 일 다 말했는데 넌 사소한거 하나라도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말 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등등등 카톡이 왔더라구요.. 그냥 연 끊자고 그래서 그냥 연 끊자길래 답을 안했어여 저도 지칠때로 지치고해서 그냥 여기까지인가보다 해서 그냥 답을 안했는데 또 뭐라하더라구여 답 한다 안한다 어이없다 등등등 그래서 전화번호도 차단해버리고 카톡도 차단하고 그 언니 주변 분들 번호도 카톡도 차단해버렸는데 제가 잘한 짓인지.. 아님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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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est
· 4년 전
잘 하셨어요 마카님. 남을 챙기는것도 웃선 마카님 본인이 편하고 우선되야 하는것이죠. 자신을 포기하며서 까지 남을 챙기고 돕는다는건 성인들이나 하는거죠. 마카님이 예수님이나 부처님 혹은 테레사 수녀님이 될 것은 아니잖아요. 인간관계에 중요한 배려심을 마카님은 충분히 다 하신거에요. 그러니 본인탓이다 생각지 마세요. 이제 더 좋은 인연이 마카님과 함께 하시게 될겁니다. 화사한 꽃길만 걷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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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78tn (글쓴이)
· 4년 전
@tempest 감사해여.. ㅠㅠㅠㅠ 제가 이상한건줄 알았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