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괴롭고 결핍되어 힘듭니다. 가족과 같이 살고있는데 제 결핍이 깊어 다 지쳐하고 거리두려 합니다. 심각하고 충격적인 일을 연속으로 당하고 난 후부터 사람과 일절 만나지않고 2년간 고립되어있었습니다. 인간에 대해 심한 불신과 증오가 생겨 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래 홀로 있다보니 어느새 감정이 매우 결핍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상황을 떠올리다가 더는 고독한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몇년만에 나온 저를 가족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스러워하며,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로인해 애정이 필요한 저와 자주 치고박고 갈등이 있었습니다. 1년이 지난 아직도 가족들은 절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는 가족과도 거리를 둘 정도의 사건을 겪었기에 가족조차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자신이 겪은 사건에 충격이 가시질 않아 공포와 불안에 노출되어 홀로 고독한 싸움을 하였고, 심리적&정신적으로 매우 지쳐 감정이 결핍되어버렸으며 현실에 대한 부정이 심해 이인증으로 이어져 무감각하게 변했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제 삶에 외로움을 느껴 고독한 방을 나와 감정과 애정에 허기진 사람처럼 공감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참 모순적이게도 여전히 긍정적인 감정이 무뎌져있고 또 무덤덤하며,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결함을 얻게되었으나.. 제 부정적인 감정엔 한없이 민감한듯 외롭고 결핍되어 어찌할빠를 모르겠는 불안한 감정이 확 와닿습니다. 그리고, 비현실감과 더불어 이인증이 와 뇌의 감각에 무뎌져 멍청해진 듯 머리가 멍하며, 삶에 인지능력이 망가진 듯한 이질감을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저도 제 자신을 잘 알지 못하겠으나.. 지금 무엇보다 위태롭고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치료받아야 하는지.. 또 지금 미칠 듯이 감정이 허기지고 이중적이게도 결핍되어, 이 괴로운 난관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하는지.. 도무지 답을 알기 어려워 더욱 위태롭고 힘든 상황입니다. 정신과와 심리상담을 같이 다녀봤으나 약의 효과도 없고, 상담도 감정적으로 굳게 닫혀 회복의 진도가 안나가는 상황입니다. 더 전문적이고 깊이 들어가는 치료방법은 없을까요? 한시라도 이런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게 제 입장입니다.. 아니면, 결국 희망은 없이 자ㅅ충동에 목매어 삶을 포기해야 할까요..? 정말 다급하고 위태로워.. 제 자신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생일 컵라면 사고싶은데 420원 구해주실분 계신가요ㅠㅠ 진짜 절실해서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ㅠㅠ정말 불안한 하고ㅠㅠ 졸업하고 바로 독립한건데 인력에 자리가 없어서 일 못하고 돈은 다 떨어져서 420원 정도 도와줄수있을까요.. 편의점 가장 싼 민생라면이 450이라서.. 오늘 생일인데 사실 태어나 한번도 누군가에게 생일 축하받은 기억없고 저에겐 생일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틀넘게 먹은게 우울증 정신과약 빈속에 먹은거 뿐이고 계속 굶고 있습니다ㅠㅠ 지방에서 인력 저번주부터 새벽에 계속 갔는데 계속 기다리기만하고 자리없다고 일 못하게 되고 미뤄지다가 결국 어제부터 굶고있는 상황이라ㅠㅠ 어제 아침에 숙식제공일도 면접보려 지하철 타려다가 후불교통카드 미납되어서 다시 되돌아오고ㅠㅠ 계속 굶다가 멍해지고 속아프고 너무 괴롭습니다ㅠㅠ 너무 막막해서 밖에서 빈병이라도 주우려고 다녔는데 안보이고 죽고싶습니다ㅠㅠ 생활고로 하루살이 겨우 버텼는데 돈이다 떨어지고.. 애초에 처음부터 밥제공하는 곳으로 갔어야했는데..어떻게든 진짜 열심히 살게요.. 너무 배고프고 힘들어서 여기에 썼는데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정말 너무 굶어서 머리아프고 속아프고 뭔가 집중도 안되고 고통스럽고 얼굴 경련오고 어지럽고 속이 너무 아프고ㅠㅠ 편의점앞에서 마냥 있습니다ㅠㅠ 정말 기운차리라고 한끼 구해주시면은 정말 은혜정말 잊지 않을게요ㅠㅠ부산은행 2471 2037 0145 ㅊㅅㅇ
뽑아도 계속 납니다 뽑아도 엄청 남았어요 30대인데 노인도 아니고.. 흰머리가 너무 많아요.
어린시절 잘못했던 기억, 타인에게 폐를 끼쳤던 기억들이 자꾸 떠오릅니다. 기억이 날 때 마다 죄책감을 느끼고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이해해보려 하고 명상도 해보고 다른 것에 집중도 합니다. 그렇게 한 가지에 대한 죄책감을 조금 덜어내면 새로운 에피소드의 죄책감이 찾아옵니다. 이젠 스스로를 이해하려고 생각하는 것 조차 지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현재를 즐겁고 충실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 뿐인데... 경험자분들이 계신다면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급하게 해서 맨날 혼나요
사소한 일에도 멘붕이 와서 고민입니다. 저는 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갑자기 다치는 등의 사소한 상황에서도 멘탈이 무너져서 그 날은 하루종일 멍하게 있어요. 사소한 일이 아닌 큰 일이 생기면 강한 자살충동까지 들고요. 이러다 언젠가 정말 큰 악재가 닥치면 자살을 하게 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어떤 일도 감내하며 살고 싶은데 정신적으로 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내려놓고 싶어요
시험은 5일남았는데 영어는 하나도안했고 고1이여서 어떻게 나오는지도모르겠다.. 고1때 내신점수 따야한다했는데 인생 망한건가. 너무 괴롭다
누구에게 말 할 사람도 없고 나는 나대로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나 보다.. 사연 없는 사람 없으니까 힘들면 안된다는 생각을 강요받는 것 같아서 싫다.. 뭘 해도 감흥도 없고 신나지도 않고 사는 게 먹먹하고 막막하다 생각이 많아 밤을 샐 때도 있고 자더라도 계속 깨고 깨고 깨고 숙면을 느꺼본 적이 너무 오래된 것 같다 과열된 믹서기처럼 돌다가 멈추고 돌다가 멈추고 살아 있기에 살아가는 것같다 학교에 가면 너무 졸리고 공부도 해야하고 하루 하루 뭘 보고 살아가는 지 잘 모르겠다 정말 나만의 시간을 위해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데 쉴 수도 없고 의지하고 털어놓을 대도 없어서 여기서라도 말해본다 남의 눈치도 많이 보고 피해 망상도 심한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모든게 귀찮고 힘들다 그래서 사람들이 게으르다고 욕한다 나도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리화하고 또 흡수가 안돼서 게으른게 뭐가 잘못 된거고 약속 시간에 늦는 게 뭐가 잘못 된 지 잘 모르겠다 숙제도 안해가고 학원은 학교 끝나고 쉬느라 매일 늦는다 안끝나는 마라톤을 하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 언제까지 달려야 하는 지 잘 모르겠다 안제까지 공부하고 또 언제까지 자기 개발하고 세상이 성공 마인드로 범벅이 된 것 같아 내가 설 자리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능동적인 사람을 항상 동경해 왔는데 나는 너무 수동적이고 도피와 회피만 하고 무엇을 마주한다는 게 무섭다 실패하는 것도 이것 또한 경험에서 나오는 데 이런 걸 극복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 느낌이다 너무 쉬고 싶다 어떻게 해야할까
마음 속의 빈곤함이 주는 일이 정말 정말 큰 것 같다. 새로운 태양이 뜨는 날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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