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무기력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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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기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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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22살 직장인입니다. 전문대를 나와 취업한지 약 4개월 됬어요 타지로 나와 가족 친구 모두 곁에 없습니다. 저는 폭토를 앓고 있어요. 158, 44-6 왔다갔다하는데 사실 몸무게에 대한 압박도 있지만 정신적인 공허함이 제일 크게 자리하는 것 같습니다. 절대 폭식하지 말아야지 마음을 먹는데도 한번 먹기 시작하면(특히 저녁식사) 폭식을 합니다. 원체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밥 반공기 반찬 먹고 빵 1개 과자 1-2봉 먹고나면 배가 미친듯이 아파옵니다. 그리고 토를 하게 되는데 토를 하고 나면 꽉 막혀있던 속이 풀리는 것 같아 편안해집니다. 불면증도 앓고 있어서 예전엔 정신과에 내원하며 받다가 최근 타지에 올라오면서 정신과 내원을 못해 약국에서 수면안정제 자기 전 2알 먹고있습니다. 원래 먹던 약이 쎄던거라 2알 먹어도 3-4시간 지나야 잠이옵니다. 공황 장애는 예전에 있었는데 거의 치료됬고, 불안장애는 아직 치료되지 못했습니다. 매 순간이 불안하고 초조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냥 막연히 불안하고 숨이 막혀옵니다. 의사 선생님은 우울증을 넘어 무기력증인 것 같다 했고, 저도 동의했습니다. 우울하지 않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고있어요. 우울도 그냥 귀찮고, 자살도 귀찮습니다. 하지만 그냥 잠을 자고 일어나서 아무 생각도 표정도 없이 아 죽고싶다 생각이 듭니다. 자살시도를 여러번 했는데 매번 실패하고, 한두번 응급실에 실려가고 그러다보니 가족들에게도 걱정을 많이 끼치고 그렇다고 죽지는 않는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직장에서는 그래도 인정을 받는 편이고, 돈도 4개월정도에 400 조금 안되게 모았습니다. 처음엔 돈 모으는데 있어서 재미를 느꼈지만 이제는 그것도 허무합니다. 현재 쉐어하우스에 살고있는데 폭토를 앓고있어서 눈치보며 토하는 것도 스트레스 받고, 내년 중순까지 계약인데 그냥 위약금을 물고 자취를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냥 답없이 정신과 내원을 해야할까요? 물론 해야되는걸 알지만 비용도 많이 신경쓰이고 너무 바쁜데 상담이 일에 피해가 될까봐 꺼려집니다.
불안해답답해무기력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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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pandabob
· 4년 전
상담을 받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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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ji0513
· 4년 전
식이장애 전문 병원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