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끊겼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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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끊겼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mok2
·4년 전
몇달동안 서로 이야기도 많이나누고 돕고 좋은 관계였다고 생각했어요. 사소한것도 이야기할수있는 친구였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저에게 말하는 말투도 달라지고 연락도 안하고 그러네요. 당시에 저는 그 얘가 그저 새로운생활에 힘들고 바빠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걱정만 했어요. 그때 그얘도 친한친구를 갑자기 잃고 건강도 안좋아서 항상 저에게 상담하고 위로해줬거든요. 저는 저희가 다른사람보다 믿을수있는 사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같이 몇달을 가깝게 보내고 정말 매일 대화하고. 잘맞는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3개월전부터 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제 눈에보일만큼 달라졌어요. 꼭 저에게 화가난듯이 그러더군요. 저는 그얘에게 무슨일있냐 내가 무언가를 잘못했으면 말해달라 했지만, 그냥 바빠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뒤로 제가 보자해도 항상 바쁘다며 둘러대고. 그얘의 인스타를보면 정말 바쁜시간일텐데도 다른사람들하고는 놀러 다니네요. 사실 보통이였으면 그저 무시하고 연을 끊으면 될일이지만. 항상 그얘를보면 옛날기억에 그러기가 쉽지가안아요. 제눈에 보일만큼 그얘의 행동은 예전과 다르게 저를 다르게 대하는데. 이 관계를 저 자신이 끊지못하는게 너무 슬퍼요. 3달동안 그얘를 몇번 만나기는 했지만 둘이서 보고 이야기하기는 이제 힘드네요. 이런 관계를 정리하려면 다른걸 새롭게 하고싶은데, 잘할수있는 조언을 구할수 있을까요.
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실망이야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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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redpandabob
· 4년 전
새로운 인연을 만드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