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안주하는 남자친구 계속 만나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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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안주하는 남자친구 계속 만나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1990hi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남자친구는 35살입니다. 사귄지 약 70일 정도 된 아주 새내기입니다. 간단하게 직업을 이야기하자면 오빠는 무기계약직이고 저는 계약직입니다. 오빠가 저를 많이 좋아해줘서 대부분의 것들은 다 맞춰줍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말을 할 때 가치관적으로 잘 안맞는 느낌이 자주들어요. 저는 뭐든 해서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하고자하고 오빠는 그냥 지금 삶에 안주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그 부분을 이야기하다가 논쟁을 할 뻔 했어요. 저는 계속해서 시험이나 이직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오빤 그냥 그 자리에 머물고싶어하는 경향이 커요. 시간 있을 때 다른 것들도 준비해보는거 어떻냐는 저의 질문에 그냥 지금이 좋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나이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답답하고 갑갑함이 지속되서 그냥 저도 말을 멈췄어요. 다른 부분은 오빠가 잘 맞춰주기때문에 싸울일 거의 없는데 이런 야망없는 오빠를 볼 때마다 마음이 갑갑하네요. 이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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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jmhoee21
· 4년 전
저도 30대중반 아직 미혼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더 이어갈수없고 이어가도 서로 힘들어질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