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사람이 살아있어도 되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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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사람이 살아있어도 되는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heblue
·4년 전
공황과 불안, 우울증,불면증으로 인해 회사를 휴직한 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당시 링거를 2차례 맞아보아도 효과가 없었는데 결국 몸이 버티질 못 하고 무너졌었습니다. 그 길로 휴직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쉬고있습다. 요즘 너무 정신적으로 우울한 것 같습니다. 누구한테 의지하고 싶은데 의지할 곳도 없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1년 조금 안 되게 다니던 병원과 상담은 일방적으로 그만두었습니다. 요즘은 아무런 의욕이 생기질 않아 하루 종일 집 안에만 있습니다. 낮에 집에 혼자 있으면 나같은게 집의 돈을 쓰는게 아까워 보일러도, 전등도 끈 채로 있습니다. 하루의 일과는 그저 우울한 기분을 곱씹으며 멍 하니 있거나 아무런 생각없이 핸드폰만 만지고 있네요 핸드폰으로 뭘 하는건 아닌데...그냥 여기저기 들어갔다 나왔다만 합니다 나라는 존재는 주변에 걱정만 끼치게 쓸모없다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무엇도 할 수도 없고 가치도 못 느끼는 내가 왜 살아있을까요
외로워무기력해괴로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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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1885
· 4년 전
살아있기에 소중하고 가치가 있고 권리가 있는 거죠. 그동안 열심히 돈 버셨는데 왜 자책하세요. 나 자신에게 선물 응원한다고 생각하시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새요. 그래야 빨리 회복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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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1885
· 4년 전
***인 사람도 난 내가 제일 소중해 이런 마인드인 경우 있어요. 밉상이긴 한데...발암이고... 나쁜짓 골라해도 난 잘못한게 어어읍다 이러고. 그런 사람들도 이 악물고 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게 성숙한 생각이라 여겨요. 그거랑 비교하기 그렇지만 님이 압도적으로 더 나아요. 그리고 몸이 아파서 그런건데 누가 제대로 알고나면 님을 욕하겠어요. 그리고 병은 나아지실거에요. 그동안 자책말고 행복하게 쉬세요~ 이렇게 몸이 안 좋아질 때까지 열심히 일한 나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하시고. 당당히 노시고 돈 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