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가 시한부 판정을 받았는데.. 믿기지 않아요..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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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가 시한부 판정을 받았는데.. 믿기지 않아요..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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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친한 언니가.. 시한부에요.. 2틀 전에 그 말을 들었는데.. 시간이 얼마 없어요.. 다음달..까지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정 때문에 만나는 것도 불가능해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차라리 거짓말 이라고 하면 좋겠어요... 장난이야 라고 하면.. 괜찮다고 할테니까.. 제발.. 장난이라고 하면 좋겠어요.. 후회가 계속 되고.. 내가.. 내가 잘했더라면 미루지 말고 진작 언니랑 놀러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할걸.. 후회가 많이 되요.. 그.. 언니가 평생 불행하게 살았거든요.. 언니는.. 너무 불행하게 살았어요.. 매 순간이 불행했어요.. 그리고.. 너무.. 너무 어린 나이인데.. 성인도 아닌데.. 이제 고작.. 16인데.. 빠른생이라... 17인데.. 벌써.. 정말... 그래서.. 그래서.. 행복해졌으면 하는데.. 그 바보 같은 언니는.. 저에게 바라는거 없고 오래오래 자기 몫까지 행복하게 살다 오래요.. 고마웠다고.. 너한테 의지 많이 했다고.. 아무도 모른.. 이야기 나한테는 할 수 있었다고... 너무.. 아픈데.. 믿기지가 않아요.. 결국 저는 똑같은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런 일상생활이 더 아파요... 너무.. 후회되고 미안해요..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미안해요.. 그런데.. 눈물이 나지 않아요.. 믿기지 않는건지.. 눈물이.. 안 나요...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해 줄 수 있는게 없어요... 그냥.. 같이 따라가고만 싶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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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899d4b92e6e5c95387a 만나고 싶은데.. 불가능해요..사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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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love
· 4년 전
저라면 어떻게든 가서 언니와 좋은 추억 만들거에요. 남은 시간도 얼마없는데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할 수 있는걸 하는게 좋아요 언니가 불행했다고 했죠? 마지막은 불행이 아니라 행복으로 바뀌게 해주세요 정말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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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srlove 하고 싶지만.. 할 수가 없어요... 저랑 언니랑 둘다 미자이고.. 둘다 멀리 떨어져 살아서 어떠다 알게 된 언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