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서운한 마음에 글씁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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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서운한 마음에 글씁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kyoukoso36
·4년 전
제가 장문으로 글쓴것보시고 아버지를 때린 패륜아로 보시는지 답글은 안다시고 좋아요 버튼만 누르시는데 참 서운합니다. 님들은 제인생 안살아봐서 제입장 이해 못 하시겠지만 제가 아버지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말 인내가 폭발했고 아버지의 횡포에 폭력을 저질렀습니다. 자랑은 아닙니다. 근데 그런 아버지는 정말 맞을짓 많이 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어머니를 피터지도록 때리고 머리쥐고 뜯어버리는 아버지 모습에 저는 그때 어렸고 놀란가슴에 어머니를 카바하다 많이 맞았습니다. 제가 중학교때 아버지 퇴사 된거 모르고 용돈주세요. 하면 돌아온 대답은 "니 자꾸 아빠한테 돈내놔란 소리 하지마라" 라고하셨는데 저는 주세요 라고 했지 내놔라는 건방진 어투 쓰지 않았습니다. 말로만 했을까요? 맞기도했죠 님들이 상상이상의 폭력이 있었습니다. 이얘길하면 남들은 별거아닌걸 과장 한것처럼 보시더라구요. 진짜 퇴사를 밥먹듯이 하시면서 가장 만만한 저만 폭력의 대상이었습니다. 공부안한다는 핑계로 맞았습니다. 어머니는 그장면을 볼수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님들은 그기분 알겠어요? 매일 두려움에 떨고 분노를 삭히고 산 그 나날들 진짜 이해 못하고 비아냥 거리시는분 계시기도 했죠. 여기아닌 다른 넷상에서요. 상상이 가십니까? 변기 막힌거 내잘못도 아닌데 뒤집어쓰고 맨손으로 변기안에 손 넣고 뚫어라고... 이런일 정말있었고 안하면 맞아 죽을것같아서 마지못해 변기에 맨손 넣고 후볐습니다. 또 저는 정말 정신벼자도 아닌데 신경정신과에 데려가 진료받았습니다. 2년 진료받고200만원 날린겁니다. 진료받고도 어떻한 변화는 못느끼겠고 아까운 돈 날린거에 화가 나더군요. 그후에 운좋게 게임디자인 전공과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중학교때인가? 고등학교때부터 저랑 어머니 싫다고 할머니집 가서10년을 사셨고 할머니도 그렇게 좋은분 아니었습니다. 오죽하면 저희어머니께서 할머니를 가정 파괴범이라고 말할정도겠습니까? 한번은 찾아간적없는 할머니집을 할머니는 제가 거기가서 행패부렸다는 거짓말에 아버지께 많이도 맞았고 그성씨 집안 사람들도 하는 짓거리때문에 더이상 안갑니다. 앞으로도 가기 싫고요. 아버지는 지금까지10년을 집세를 내지도 않았습니다. 지금도 안내고 2017년 어머니명의로 바꾼 집에 그것도 십몇년이나 버린주제에 뻔뻔히 들어와 집세도 안내고 버티고있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방이 생겨서 좋다싶었는데 제방에 갑자기 들어와 제방에 가득 메울 만큼 많고 안보는 책 박스들을 옮기기 시작하더군요. 그때 내방을 창고로 쓴다는걸 느꼈고 지금까지 아버지한 행동들 다 떠올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폭발했습니다. 안되는 행동인건 알지만 진짜 이런걸로 사람들은 이해못하고 물어뜯더군요. 여기서는 좋아요 만 누르고 조롱하고 답변하나 없고 서운합니다. 모든 부모가 옳다는 편견가지신분들 저는 그편견 반대합니다. 부모관련 사건 많습니다. 그사람들이 옳아서 한행동인가요? 이영학도 한아이의 아버지였고 그것이 알고싶다에 아버지라는 부성 이란 타이틀도 옳은 행동을 한 부모였나요? 예전에 교회 아이들이 한아이의 성기 쥐어잡은걸로 가해자 부모들 행동들 잘한건가요? 최근 어떤 여성이 이복아들 죽이고 전남편 죽인것도 옳은건가요? 제인생 안살아보고 함부로 상상하지마세요! 진짜 어릴적 두려움과 쌓이는 분노에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공포와 분노속에서 살았습니다. 남들이 이글보고 조롱하고 저격글 쓰고 제본명을 말하고 괴롭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때마다 자살하고싶은 마음 억누르면서 삶에 미련을가지면서 살아왔습니다. 상상 되요? 저보다 힘든 사람 많은거 압니다. 그렇다고 제인생 힘든거 무시 하지 말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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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das
· 4년 전
먼저 언제 글을 올리신지 못 봤지만 지금 새벽 시간이라 다들 피곤해서 댓글을 잘 안다시거나 긴 글을 잘 안읽으시는 것 같아요. 본인을 질책하는 것이 아니니까 죄책감 느끼실 필요 없어요. 또 저도 모든 부모가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처 주는 사람들이 더 많죠. 만일 본인이 그 동안의 학대와 상처를 못 이겨 아버지에게 폭력을 쓰셨다면, 저는 법으로는 용서받지는 못할 망정 이해할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 쓰신 글을 보면 그 동안 다른 곳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고 조롱하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네요. 그 과정에서 화도 나셨을 거고 슬프셨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폭력으로 저를 상처준 사람에게 복수하고 나면 저한테도 다시 상처가 남게 되더라구요. 신경정신과 안맞다고 하셨지만 상담센터 같은 곳에서 심리상담 받아보시고 아버지나 폭력에 대한 상처를 완전히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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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23
· 4년 전
저는 부모라고 모두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모릅니다. 이제부터 글쓴님이 어머님을 지키시고, 스스로 원하는 삶은 사세요. 아버지를 때린거에 대해서는 최책감 안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버지니까 참은 거잖아요 남이였다면 가만 안뒀죠. 앞으로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