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대화하는 거 자체가 힘들고 답답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압박|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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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대화하는 거 자체가 힘들고 답답해
커피콩_레벨_아이콘when17
·4년 전
세자매 중 첫째고 예비고2야 엄마 아빠랑 무슨 말만 하면 무조건 얘기가 대학쪽으로 흘러가 내가 장난으로 난 나중에 월600 벌거야 하면 니가어떻게 600을 버냐, 좋은대학 나와도 그렇게 벌기 힘들다 이러고.. 대학등록금은 첫 학기만 대줄거라길래 공부 열심히 해서 장학금 타면서 다닐거야 하면 니가어떻게 장학금을 타냐 이러면서 니가 그냥 그럭저럭한 대학가면 등록금이고 뭐고 안 대줄거다, 그러니까 좋은대학이나 가라면서 엄청 압박주는데 그냥 나는 장난으로 하는 얘긴데.... 근데 이렇게 써놓고보니 별거아닌거같은데 나는 너무 답답해 그냥 요즘 엄마아빠랑 얘기만하면 눈물밖에 안나와 지금 한시간 째 울고 있어.. 다포기하고싶어 정작 내가 지금 어떤상황인지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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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17 (글쓴이)
· 4년 전
@!bd4fd160889065e1f7f 고마워..정말 눈물 더 미친듯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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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1885
· 4년 전
우리 엄마도 가끔 그러셔서 저도 너무 부끄러웠던 적 있어요 ㅎㅎ 그냥 잘해드리고 싶어서 돈 많이 벌께! 이런건데 열심히 벌께!가 정확히 하고 싶은 말이었단 말이죠 ㅎㅎ 그냥 넘겼습니다. 근데 정말 멘탈에 치명타긴 하더라고요..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