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걱정 없이 아무데서나 잠을 잘 자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담감|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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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걱정 없이 아무데서나 잠을 잘 자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imbo2424
·4년 전
저는 초등학생인데요. 작년 8월에 이사를 오면서 원래 엄마와 어니와 같이 잤었는데 방이 생기면서 언니하고만 자게 되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잘 잤었는데요. 5월쯤에 아빠가 저희가 자고 있는데 들어오셔서 매트를 꺼내가셨어요. 그 바람에 깨서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잠이 오지 않았어요. 한번도 그랬던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잠이 안오니까 슬프더라구요. 막 눈물이 났어요. 그 후부터 걱정이 조금 생기더니 여행을 갔다와서 잠이2시까지 안왔던 적이 있고 나서부터 그게 더 심해졌어요. 엄마한테 말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언니한테 말해보았는데 그런게 왜 걱정되냐는 듯이 말해서 나는 정말 왜이럴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상처도 받았어요. 지난번 부터는 엄마랑 언니랑 거실에서 자고 있어요. 방학때까지만 그런데 특이한건 침대에서 언니랑만 자면 잠이 안오고 정말 걱정되는데 엄마하고 같이 자면 정말 잠이 잘 와요. 그런데 방학때부터는 방에서 자야 한다는 부담감 따문인지 정말 초조해져요. 또 방학 끝날 때는 잠 못자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을 맴돌아요. 그래서 인터냇도 뒤져보았는데 아직 해답을 찾을 수가 없어서 여기에 이 글을 쓰게 되었어요. 근데 이걸 엄마한테 말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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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myspace111
· 4년 전
잠 못 잘 수도 있고 걱정할 수도 있어요. 그 두개를 불안해하지 말아요. 그리고 이제부터는 엄마랑 같이 안 자도 괜찮은 나이에요. 언니가 없어도 있어도 괜찮아요. 이것들에 불안해서 잠 못 이루는 날에서 어느 날 이런 날쯤 잊게 될 날이 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