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때문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이혼|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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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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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린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가진거 없이 시작하다보니 지금까지도 친정부모님 도움을 받으며 살고있는 삼남매 엄마입니다. 얘기가 길어 간략하게 쓰겠습니당. 남편과 친정집에서 큰 딸을 낳고 살다 딸이 세살이되던해 결혼식을하고 부모님의 전적인 도움으로 분가를 하며 살았고 분가후에도 금전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 세 아이를 임신하고도 서빙일을 다녀야 했고 첫째때 번 돈은 남편이 절 만나기전에 진 빚을 갚는데 다 썼습니다. 처음 분가는 부모님이 해주신 월세 보증금 천. 두번째는 전세 4천짜리 부모님돈 천이백에 대출 2천8백.6년살면서 고작 4백 갚음. 6년이란 시간동안 남편이 자격증 딴다고 1년을 일을 못함. 결국 자격증 못땀.중간중간 일을 3개월 이상 못다닌 이유로 혼자버는 돈으로 생활비 애들 유치원비 등..부모님 도움또 받으며 혼자감당함. 결혼생활하는동안 바람만 수없이 핌. 6년산 집에서 한번의 폭행이 있었고 셋째가 생겨서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왔으며 큰딸이 전학은 싫다하여 학교 근방으로 전세를 찾으니 전세가다 1억이 넘음. 허름한 빌라도 5천이 넘고 다 꼭대기층. 맘에드는 집은 전세가 없고 매매만 있는상황에 저와 딸이 너무 맘에들어 부모님이 3천을 더 해주셔서 9천대출받고 매매함. 여기서부터 일이 시작되는데요. 남편 월급 이백을 가지고 생활을 해야되다보니 생활하기가 빡빡하다보니 또 부모님 도움을 정말 많이 받게 됩니다. 셋째가 이제 15개월 아이에게 나오는돈 25만원에 남편버는돈 25합쳐 50을주는데 이건 아이들 학원비 보험료 내는돈으로도 턱없이 부족하고 생활비로는 일체 쓸수가 없습니다. 나머지 부족한건 다 친정도움이죠. 남편은 차값 집값 카드값 감당하기 힘든거죠. 그래서 인지 본인이 주는 50만원으로 모든게 해결대는줄 압니다. 저랑 싸우는 날이면 무리하게 대출받아 이집으로 이사왓다면 이집이 싫다는 이유등으로 툭하면 집에 안들어 옵니다. 셋째를 어린이집 맡기고 일을가자니 아직 말도 못하는애 맡겼다가 무슨 사고라도 나면 어쩔꺼냐며 펄쩍뛰는 부모님. 요즘 어린이집사고가 하도 많이 나다보니 걱정이시라고.도움줄테니 데리고 있으라 하십니다. 남편은 그게 또 못마땅한가봅니다. 제가 벌어야하는데 안벌고 집에서 애만보니.남편은 일갔다오면 누워서 폰게임만 합니다. 절때 육아 살림 도와주지 않구요. 다른직장구하면 그래도 230에 인센은 받을수있는데 굳이 아는형님 밑에서 일한다고 200받네요ㅠ 애셋 있는거 알면서 200주는 형님이란 인간도 밉고...회사가 툭하면 회식해서 늦게들오구...삶이 지치는데 아이들보고 힘내고 있는데 이런남편 비유까지 맞춰줘야하니 도무지 기운이 잘 안나네요. 이혼도 생각해 봣지만 남편성격이 이혼한다고 아이들키울 성격도 못되고 제가 키우면 양육비도 안줄게 뻔하고...시어머니는 종교만 강요하시고 ㅠ 도움이 1도 안되시네요.금전적으로도 십원하나 받은적 없구요. 답답한 마음 풀때가 없어서 여기다 끄적이네요. 제가 남편을 이해못하는건지 아님 남편이 절 생각안해주는건지 ...남편이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자기 심장이 얼었다고...제가 돈을 못벌러가는 대신 뒤에서 다른 금전적인 문제 안생기게 부모님 가슴에 망치질하가며 도우고있는건 보이지도 않는게 넘 가슴 아프네요.남편에게 50외엔 백원하나 달라고 손 안벌리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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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4년 전
아주 작은 것 하나 남편이 잘하고 있는 게 없습니다. 처가에 손 벌리고 살면 정신이라도 차려야 하는데 그런 게 없고, 아이가 셋이면 육아를 분담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이건 뭐 전혀. 자격증은 1년이면 3-4개도 그냥 따요. 일도 3달 겨우 버티는게 고작인 사람이 무슨 가장인가요. 한심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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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kaka
· 4년 전
무슨 생각으로 애를 3명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