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아 많이 그립고 너무 보고싶다. 벌써 당신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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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종현아 많이 그립고 너무 보고싶다. 벌써 당신이 하늘의 별이 된지 2년이 되었네. 일주일 전에 날짜보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18일이 얼마 남지 않았네 했어. 17일 어제만 해도 벌써 내일이 18일이네 했지. 지금은 편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편히 웃으며 행복하게 있길 바라.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말이 안나와.. 그래도 당신 덕분에 이번겨울도 따뜻할거야. 우리 빛나는 별 천사 아프지 말고 행복해야돼. 많이 미안하고 사랑해. 종현도 그렇고 설리도 그렇고 구하라도 그렇고 날짜가 머릿속에 콱 박혀버렸네. 그래서 더 기억할거야. 잊지 않도록 더 기억할게. 눈물도 말라서 그 이후로 제대로 울어본적이 없어. 울고싶어도 눈물이 안나와. 눈물이 고이고나 흐르는게 다야. 그런데 아까 당신의 흔적을 보다 보니 조금이나마 울음이 터지더라. 정말 오랜만에. 그만큼 오늘따라 더 그리운거겠지. 오늘만큼은 해야할일 다 제쳐두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네. 지금까지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지만. 사실 나도 지금 내가 무슨 말 하는건지 모르겠다. 17일인 어제 수업시간에 영화보면서 거기서 그러더라. 하늘로 간거냐고 별이 된거냐고 떠나간거냐고. 슬프긴해도 우는 사람들 없었던거같아. 그런데 나는 종현이 생각나서 눈물이 자꾸흐르더라. 눈물도 잘 안흐르는데 그정도면 많이 나왔지. 사실 미안하면서도 무서운게, 내가 아끼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떠나갈까봐 너무 무서워. 내가 완전 어릴때 나왔던 가수들이지만 나는 그때가수들이 더 내 시대의 가수들 같고 그때의 가수들이 더 좋아. 지금까지도. 그런데 그때의 나와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거같은 가수들이 이렇게되니까 더 무서워. 가끔 상상이 돼. 하고싶지 않지만 그렇게 생각이 떠올라. 그 사람이 만약 그렇게 되면 어떡하지. 아니야 그렇게 될 일 없어. 너 무슨 생각하는거야? 왜 자꾸 이런 생각이 들지? 또 한편으로는 내가 점점 그런 죽음에 대해 무덤덤해져가는 것 같아서 무서워. 속은 안그런데 나도 내가 괜찮아보이는건지. 그냥 여러가지로 무서워. 내가 못 버틸까봐 혹은 무덤덤해질까봐. 무서운생각이 자꾸 들어. 며칠전에 꿈도 이상하면서 무서운 꿈꾸고. 인터넷 찾아봐도 이게 섞여있어서 좋은꿈으로 생각해야되나 안좋은꿈으로 생각해야하나 생각이 들더라. 다른걸로도 무섭고 답답하고 불안한게 많은데. 또 해야할건 많은데.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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