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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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dorable3242
·4년 전
고등학교를 자퇴했어요 만나는 친구도 없어서 집도 거의 잘 안나가요 내년 4월에 검고 보느라 시험공부 집중해서 해야되는데 이런 저런 고민들때문에 자꾸 집중도 안돼요 사람들 시선을 너무 신경써서 그러는건지 나중에 연애를 할 때도 제가 친구 없는부분에서 남친이 창피해할거같은게 상상되면서 더 발악을 하게 돼요 친구가 없어요 어디서 만들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대학 가서 잘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좋은 사람만나고싶은데 그러질 못해요 어떻게해야 제 마음이 진정될까요 생각이 좀 바뀔까요ㅠㅠ 너무 아프고 힘들고 숨이 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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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rable3242 (글쓴이)
· 4년 전
@!1ae570507ff1848729f 사람들과의 연락에 집착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집착하고 사람한테 마음을 너무 잘 줘버리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그래서 그렇게 마음을 준 사람들이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음을 알게 됐을때 전 가장 상처받고 저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게 제일 아파요 지금 해야되는거 잘해야하는거 아는데... 그냥 죽고싶어요 아 정말 숨이 막혀요 어떻게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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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tarr
· 4년 전
저도 밤에 펑펑우는데 연락할 사람이 단 한 명조차 없더라고요..친구 없는거 정말 슬프죠. 저도 서러워서 더 펑펑울었는데 일단 전 목표부터 잘 해내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소꿉친구가 아닌 이상 친구는 있다가도 없는 존재라 대학교에서나 알바나 사회에서 사회 생활하면 꼭 생길겁니다. 생길 수 밖에 없고요. 그리고 친구 없다고 절대 이상하게 보지 않아요. 이런 사람이구나하고 이해해줘야 그게 사랑이죠. 당장은 걱정 많이 하시지마시고 일단 검고만 생각하고 상황을 받아들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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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s
· 4년 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데 집중을 하시되 운동이나 자기가 좋아하는거 아무거나 배워보세요 그냥 그런데 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만나다보면 인연은 어디서든 생기는 거니까 그리고 저도 전학을 많이 다녀서 혼자일때가 많았는데 그럴때 조금 낯간지럽더라도 부모님, 형제에게 의지해보세요 답답했던 속마음도 털어놔보고 고민도 얘기해보고요 진지하게 얘기를 하면 가족들은 정말 글쓴이 편을 진심으로 들어줄거에요 가족은 정말 영원한 제 편이더라고요 그리고 검정고시 공부를 중심으로 하되 춤이나 운동 하나 정도 다녀봐요 인간관계에 도움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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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rable3242 (글쓴이)
· 4년 전
@Littlestarr 아 정말 감사합니다ㅠㅜㅠㅠㅠㅠㅠ 마음이 조금 진정됐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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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rable3242 (글쓴이)
· 4년 전
@monsters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엄마하고 장난식으로라도 얘기해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