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사람이였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왕따|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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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사람이였나
커피콩_레벨_아이콘jk213
·4년 전
시장에서 괜찮은 어린시절을보낸 나는 그후 중학교입학과 함께 인생의 암흑기를 보낸다. 중학교당시 학교에서 직접적인 왕따나 폭력을 많이 당하진 않았지만 힘의원리에 돌아가는 교내생활에 주눅이 들은 나는 소심하게 학교생활을 했고 자신이 그안에서 빛나는길은 인문계 이상의 공부성적을 만드는것이라는 생각에 학원에서의 학대수준의 지나친 교육을 견디면서 성적을 끌어올리고 결국 인문계고등학교에 진학하게된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서도 기한번 제대로 펴보지 못한채 제대로된 친구도 없이 억지로 공부하며 수능을보고 대학에 들어간다. 중학교 고등학교내내 억압되있던 본능이 대학교의 그나마 자유로운분위기에서 폭발해 더이상 공부와 관련된것을 미련없이 포기하게된다. 자퇴하게 되고 남들이 외치는 자기만의길이 무엇인지 탐구하게된다. 길은 스스로 개척하는것이라는 말을 믿음으로 요리도해봤지만 재미가 없어 다른일을 핑계로 금방 포기한다. 또 가기싫은 군대를 가고 군대의 부조리함을 또한번 겪으며 힘들게 지냈지만 신기하게 잘 버텨내며 전역을한다. 그러면서 군대를 나왔다는 자신감도 얻게 된다. 뭐든 하면 된다라는 군대정신으로 막무가내 부모님 일을 시작한다. 뭐든 다 이겨낼 수 있을거란 믿음과는 다르게 시간이 갈수록 지쳐가서 이년만에 포기 다시 새로운 전문대를 입학한다. 운동을 하고싶어서 운동과로 들어갔지만 길을 헤매다가 결국 다시 졸업후 다른 일로 돌아오게 된다. 이년정도 일을하고 또 지쳐서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로 이직을하게된다. 하지만 그마저도 반복된 우울과 외로움이 커져가고 심해져 고민에 휩싸이고있는 현재의 모습이다.내인생에 중간중간 행복한적은 있었지만 힘든날이 더 많았다. 행복이 영원하도록 적어도 오래 유지되도록 살고싶었지만 그때마다 나를 막은건 환경과 나 자신에 대한 믿음부족 자신감결여였다. 인생의 어떤 길을 선택해도 힘들 수 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던 순간부터 앞은 컴컴해졌고 삶의 의미도 의욕도 찾기를 거부했다. 숨만 쉬는 인생일뿐 오히려 행복을 아예 맛보지 않았다면 난 철이 들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았다. 행복이 나에게 내인생에게 꼭 중요한 필요한것이였는지 되물어본거다. 행복을 목표로 살았던것같다. 그 행복이 이뤄지지못하리란 생각에 나는 좌절한거다. 그렇다면 이제는 진짜 행복을 포기해야하는건가? 행복이 목표가 될 수 없는건가? 달콤함이? 목표가?  도움을 받고싶다. 누가 날 좀 위로해줬으면 사랑을 줬으면 안아줬으면 날 위해 울어줬으면 난 다시 목표는 없더라도 살아갈 힘이 날것같다.그런 나를 위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라도...날 잠깐만이라도 위로해주고 이해해주는 들어주는 그런사람이 진짜 잠깐이라도 내 곁에 있다면 좋겠다. 난 그런 사람이 있을거라고 꼭 한명이라도 좋으니까 있을거라고 믿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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