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 되면 사라질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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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되면 사라질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내가 이상한건가? 아님 내 주변 모든것들이 나를 이상하게 만드는건가? 아 왜 자꾸 전부다 나를 힘들게만 하지? 왜이렇게 죽으라고 재촉하는것만 같지? 그냥 내가 힘들어서 예민한가? 내 잘못도 아닌데 왜 니들은 나를 그딴 눈으로 보고 그딴 말을 뱉으면서 다 내 잘못이라는것처럼 말해? 정말 냐가 이상한거야? 내가 잘못한거야?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는 뭐 이러고 싶어서 이런줄 알아? 제일 ***점이 뭐냔 말이야. 왜 자꾸 나 미치게 만드냐고. 나 이제 다 끝난 고3이야. 대학도 붙었도, 나 이제 프리해져도 괜찮은거 아니야? 학원이 저따구로 돌아가는데 내가 뭘 배우고 뭘 어떻게 하라고. 아니, 애초에 내 상태는 밑바닥인데 도대체 뭘 더하라고 하는거야. 가라 앉고 있는데 도대체 뭘 더 하라고. 난 지금 이 세상에서 숨 쉬는것도 벅차. 이까짓 몸 아프고 최악에 다다랐을때, 그냥 내가 알아서 뒤질께. 보기 싫으면 내쫒으라고. 집 나간다고. 왜 자꾸 싫다고 그런식으로 보고 말할꺼면, 자꾸 감싸돌지 말라고. 왜 자꾸 싫다면서 걱정된다는 말 하나로 자꾸 내 숨통을 조여오는거야? 옛날부터 니들의 감싸도는 말과행동이 이젠 내 족쇄가되서 쇠소리가 들리는것 같아. 니들한테 발목잡힌것 같다고. 뭐든 그렇게 느껴진다고. 그게 부모고 보호자야자? 그게 정말 잘한거고 좋은거야? 나는 행복해야하고 니들 잘했다고 고맙다고 대가리 박아야해? 나는 왜 이딴 족쇄에 묶여서 나를 바쳐가며 니들 행복을 위해 한상 바래야하냐고.. 나는 왜 이렇개 힘들어 뒤지면서도 내가 아닌 니들을 생각하고 걱정해야하고. 왜... 왜.. 니들은 행복해야한다고. 행복할 사람이라고. 내 몸 바쳐서 그렇게 만들어줘야한다고 다짐하게 만드냐고. 꼭 그게 내 인생의 목표인것 같이. 진짜 내몸을 어디에 바쳐야만 할것 같잖아. 왜그렇게 멀리가는걸 싫어해? 왜 하루 안보는걸 그렇게 두려워해? 내가 죽으러 간데? 다음날 안들어온데? 최악의 일이 있었으면 더 싸고돌지말고... 그냥 쓰레기라 욕하고 쓰레기통에 버려버리지. 난 그게 더 마음 편할것 처럼.. 내가 미쳤지. 나도 정상은 아니지. 맞아.. 나 미쳤었지.. 괸히 병원비만 깨지지. 나도 이런 내 몸둥아리가 너무 싫어. 냄새나 죽고싶어. 엄마아빠라는말이 참.. 눈물나면서 화나게 만든다. 가족이라는 게 나를 참 살게만들고 죽게만든다고. 하.. 뭘 어떻게 해야할지 나 정말 모르겠어.. 이게 너무 커서.. 맨날 눈물밖에 안나와. 그냥 이런 나를 싫어하는 수 밖에 없어.. 이제 내가 미친ㄴ인걸 모두가 알아. 나 너무 밑바닥까지 와버렸어.. 더 떨어질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해가 밝으면 계단 한칸이 또 있어. 올라가야지 했는데.. 그날 밤에는 결국 그 한칸 밑으로 떨어져있더라. 그렇게 또 밑바닥인줄 알앗는데.. 또 그 밑바닥이 존재했고. 또 또 또. 나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더라. 지금 나는 그래. 너무 아파. 나는 왜 항상 웃고있어야해..? 나는 왜 항상 바보가 되어야 해? 나는 왜 모든 잘못의 원인이 되어야하냐고.. 난 진짜 죽을만큼 힘들어. 아 진짜 난 그냥 소리도 죽인체.. 이렇게 펑펑 울다가도 나둘말에 아무렇지 않은척 눈물도 채 못딱고 밝은척 목소리 내야하는게 너무 역겨워... 나 나무 슬퍼. 죽을것 같아.. 나 이러기 싫어..... 나...... 왜이러는 거야.. 왜 이렇게 된거야... 오늘 아침에도 우울을 피하고 싶어서.. 이 앱도 다시 지우고 우울한 생각될것들은 다 지우고 외면하려고 했는데... 왜 어제보다 지금이 더 아파?? 왜???? 왜그런거야???? 이번에 별것도 아닌 손목의 상처가 오래가더라. 왜 그런거야? 너 원래 안그랬잖아... 왜.. 왜 자꾸 나만 힘들게 만들어.. 나 진짜.. 나 정말 1월달이 마지막일것 같잖아.. 나 2월이 되면 사라질까봐 두려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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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Yulpi
· 4년 전
힘들겠네요. 아플 거에요. 그래도 자신을 놓지 말아요. 고생 끝에 복이 온다 그랬거든요. 당신에게도 복이 올 날이 올 거에요.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