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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짜증을 많이 내요.. 정신적으로 아픈건지 성격이 변한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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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원래 거의 항상 웃고 있었어요. 그런데 요즈음엔 인상 찌푸리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몇달 전부터 남자친구랑 안좋은 일이 있었고, 남자친구랑 부모님한테 의심 받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힘든 일이 있었고 그 뒤부터 서서히 변한 것 같아요. 제가 고등학생 시절에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 게임을 시작하면서 견뎌서 그런지, 지금도 게임 할 때는 기분이 좋고.. 그 외의 시간에는 그저 그래요. 특히, 집에 들어갈 때 부모님이 집에 안계셨으면 좋겠고 마주치기 껄끄럽고 집에 있는게 너무 불편하다고 느끼고요.. 남자친구는 군대 생활하고 있는데 남자친구랑 연락할 때도 그닥 기쁘지 않아요. 오히려 남자친구한테 화만 내고요. 연락도 예전에는 많이 했다면 요즘에는 귀찮아서 잘 안해요. 제가 의심받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은 걸까요.. ㅠ ㅠ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기숙사 룸메이트 친구들하고 놀 때는 그래도 기분 좋게 놀고, 기분 안좋아도 티 안내려고 하는데 남자친구랑 부모님한테는 유독 기분 나쁜 티내고 더 화내고 짜증내고.. 말 수도 줄었어요..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횡설수설 쓴 점은 사과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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