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부대에서 휴가로 문제 삼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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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부대에서 휴가로 문제 삼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Sivas
·4년 전
진짜 뭐 같은 상황입니다. 안그래도 일은 엄청나게 시키면서 휴가 적게 주는 공병대가 저의 자대이고 집은 또 400km가 넘게 멀리 있어서 육로로 남쪽끝은 집이고, 북쪽끝은 부대입니다. 그런 부대서 한번 휴가를 나가면 이틀이 이동으로 시간이 가버리기에 안그래도 없는 휴가를 갖가지 대회와 시에서 주관하는 백일장 같은 것들에 나가 말년에 쓸 휴가 40일을 만들었습니다. 정기휴가(연가)도 일병때 7일을 쓰고 그 후로 나가지 않았고요. 교통비도 만만치 않구요. 4월 초에 전역하는데 말출로 2월 마지막부터 전역 전주까지 휴가 일정을 잡아두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보급관님께서 '너희가 휴가 분배를 하지 않은 거다. 휴가 달에 두번 못보내준다.' 이러는 겁니다. 기존까지 달에 여러번 나가대던 선임들은 잘만 보내주셨으면서 저희 차례가 되니 끊어버리시는 겁니다. 집이 가까운 것도 아니고, 휴가의 절반을 집가고 부대가는 버스와 기차안에서 허비했었기에 마지막 휴가를 길게 계획했었습니다. 저희부대가 공병대여서 하는 작업이나 훈련이 사고위험이 높아서 말년에 몸 건강하게 나갈 수 있기를 바라기도 했고요. 전 올해 혹한기 훈련때도 무거운 물자에 깔려 손에 깁스를 했었고, 유격중에 구르고 인대가 나가 수술을 했던 선임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건강하게 나갈 수 있도록 말년에 휴가를 몰아쓰는 것인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간부들처럼 다쳤다고 병원에 있어도 몇백식 월급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저희가 다치면 느그아들이 되는 군대에서요. 정말 부대가 갈수록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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