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초에 태어나지 말아야 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위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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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초에 태어나지 말아야 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kellypark06
·4년 전
저는 우선 무뚝뚝하고 화도 잘내고 남한테 화풀이도 잘하는 화물차 운전 기사인 아빠와, 좀 다혈직적인 요양보호사일을 하는 엄마의 딸입니다. 그리고 아빠를 빼다 박아놓은 초4학년(2019기준)남동생의 누나이기도 합니다.(그래도 가족모두 나를 사랑하긴 함.) 저는 친가나 외가 어디에서도 가장큰 언니,누나(맞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항상 양보하고 살고있습니다. 동생의 성격이 좋지않아 엄마가 항상 저에게 "너는 엄마의 희망이야."라고 말합니다. 아빠는 제가 뭐든지 잘한다고생각하시고요... 그래서 제가 저는 뭐든지 잘해야 한다 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쉽게 좌절하고 자책하며 삶의 의욕을 잃습니다. -본격적인 고민- [고민1] 제가 저번주에 위장염이 걸려 1주일간 학원을 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른 아이들보다 저의 진도가 느려진거에요. 그런데 학원쌤은 다른 아이들을 칭찬을 하는데 저는 칭찬 안해주셨거튼요. 분명 학원 쌤은 그런 의도가 없었겠지만 저는 다른 아이들은 잘하는데 저만 잘못해서 그런것처럼 생각이 드는거에요...저는 남들 보다 뒤처지는것에 대해 예민해요. 그렇기에 저는 자기관리 하나를 못해서 아프기나하고, 꼴랑 위액 토해놓고 학원도 1주일이나 빠진 제가 너무 밉고 바보같고 끝없는 어둠속에 빠져버린것만 같았어요. 또 너무 불안하고 이 세상에 나 혼자밖에 없는거 같았어요... [고민2] 며칠전 과학시간에 저는 졸아버렸어요. 그래서 전 설명도 못듣고 선생님은 화가 나셨어요. 저는 졸고 싶지 않았어요. 악을쓰고 버텼는데 몸이 말을 듣지않았어요. 그 전날 과제 때문에 약새벽3시 쫌 넘어서 잠에들었는데 그것때문에 졸음이 쏟아진거 같아요. 이건 엄연히 제잘못이에요. 선생님께서 저에게 화를 내시는데 저는 잘한게 뭐있다고 눈물이 났어요. 눈물이 나서 아무말도 못했어요. 혼이 난후에 화장실에가 세수를 하며 제 주먹,손으로 제 머리를 아주 세게 때렸어요. 제 몸이 그 힘에 밀려 날아갈 정도로 새게 때렸어요. 계속때렸어요. 거울을 보며 바보라고 왜 이따구냐고 엄청 중얼거리고 손바닥이 화끈거릴정도로 뺨을 세게 때렸어요. 그리고는 아무렇지 않은듯 다시 교실로 돌아왔어요. 차마 졸아서 모르겠는걸 물어볼수도 없고..집에와서 인강을 찾아봤는데 학원쌤이 설명한건 없고.. 그 이후론 이 일이 계속 떠올라서 너무 불안해요. 수업시간에 집중을 할 수가 없고, 잠도 자기 힘들고... [고민1][고민2]에서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님 그냥 죽는게 나을까요? 만약 죽는게 낮다면 어떻게해야지 고통없이 한순간에 죽을수있을까요?
학원불안함전문가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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