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칩니다. 도망가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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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칩니다. 도망가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e6403
·4년 전
부모님은 제가 어리셨을때 저를 입양보내시는걸 할머니가 데려오셨고 부모님은 이혼하셔서 초등학교때 이후로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 할아버지는 저를 키우는걸 많이 반대하셨고요 . 할머니는 할아버지랑 틀어지시면서까지 저를 키우셨습니다. 저는 가난한 가정에서 살아왔고 학교생활도 다른애들과는 달리 혼자 너무 힘들었어요 . 전 하고싶은게 너무많아요. 어렸을때 꿈도 코 앞까지갔는데 집안사정으로 이루지못하고 성인이 된 지금도 제가 돈 벌어서 하려고해도 할머니 할아버지 반대가 너무 심하셔서 못하고요. 할머니가 금전적으로 너무 힘들어하셔서 제가 쪼달리더라도 매달 벌어서 용돈 드리고있어요 . 할머니가 술만 드시면 다른사람처럼 바뀝니다..알콜중독이요. 그래서 저희 아빠도, 큰아빠도 다 연끊고 살고요 .. 저도 도망쳐나와서 혼자살아요 .. 가끔 놀러가고 용돈 드리고 연락하고 하는데... 2년째 혼자 살면서 한번도 외롭다 생각안해봤는데 요즘따라 너무 외롭고 지치고 뜬끔없이 서럽고 눈물나오고 사람 만나는거 좋아했는데 요즘은 만나기가 두려워요. 날 보는 시선이 .. 부담스러워요. 술을 좋아하시는 할머니 때문에 저는 술을 정말 많이 싫어하는데 정말 혼자 견디기 힘들때 미쳐버릴거같을때만 혼자 조금씩 먹거든요.. 도망치고싶어요 . 살고싶지않아요... 한번도 이런생각 해본적없는데 죽고싶어요 그냥 . 우울증 온거같아 상담받아보려고도하는데 무섭고 이 혼자사는집에 죽으면 누가 찾아주긴 할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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