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컨트롤이 안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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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컨트롤이 안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sdasd1234
·4년 전
일단 저희집은 그리 잘 사는 집안이 아닙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사고를 쳐왔고 그걸 뒷감당 해주시는 부모님이 있으십니다. 그리고 고등학생때 토토라는 안좋은 길로 빠져 어린나이에 큰돈을 맛 보았고 그 이후엔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100만원이란 돈도 그만큼의 값어치를 느끼지 못할정도로 많이 따고 큰 돈을 만졌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어느정도 토토로부터 손길을 끊은 다음 열심히 일하는 도중 저에겐 벼락과도 같은 큰 정신충격을 받을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구실도 못할정도로 저는 엉망이 되었고 결국엔 또 일도 그만두고 나 자신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유흥도 여행도 많이 다니며 빚이 생겼었습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결국 다시 빚을 갚아야하는 마음에 토토를 시작하였고 부모님께도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애초부터 부모님이 정확한 빚에 액수를 말하라 하였는데 제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손을 덜 빌리고자 액수를 당장 갚아야하는 만큼만 말씀드렸고 몇번에 부모님이 도와주신 끝에 현재는 그 이후에 열심히 벌어서 갚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지금 껏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액수가 워낙 컸었고 겉 잡을수 없이 늘어나는 빚과 무너져가는 나의 인간관계들. 돈을 벌면 뿌듯함이 있어야하는데 제가 저질러온 과거의 행실들때문에 그런 점 하나없이 하루하루가 지옥같습니다. 과거의 빚이 100%였으면 현재는 10%정도만 남은 상황에서 부모님께 손벌리고 싶은 마음은 없다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는것을 누구에게라도 말하여 나 이렇게 살고 있는데 내가 과거에 잘못한게 맞는데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는거겠지? 라며 고민이라도 털어두고 싶은데 제가 부모님께. 지인들에게 지금껏 손 벌려온 일들이 너무 많아 그런 얘기조차 꺼내지 못하겠어요..그만큼 정말 죽고싶은 마음 뿐이고. 반복되는 실수들때문에 정신병원도 몇년이나 다니며 약물치료에 입원치료에 많이 다녔는데 결국 내 자신이 주변사람들에게 너무 피해만 주는거같고 실제로 대인기피증이 있느데 그게 가족들에게도 생기고 있는거같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습니다.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왜 쓰고 있나 싶고 내가 얻고자 하는게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이런 상황을 이겨내신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짧은 글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너무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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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tricky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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