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서 흡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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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흡연
커피콩_레벨_아이콘YJD910097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생이고 저희 집은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저 이렇게 3명이서 살고 있습니다. 집 안에서 흡연을 하시는건 어머니구요. 담배를 시작하신지는 몇년 됐는데 집 안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한건 2년 전 부터 제가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나기 시작했어요. 시작은 화장실이였는데 이상하게 엄마가 씻고 나오면 안에서 향수 냄새가 진하게 났는데 그 뒤에 뭔가 담배 냄새가 났거든요 그 당시에는 환풍구 때문에 윗집이나 아랫집에서 냄새가 올라왔나보다 하고 넘겼는데 작년에 거실에서 잘 때 목이 말라 잠깐 깼을때 부엌 가스레인지 쪽에서 담배를 피시던 어머니를 목격하고 충격 받아서 바로 제 방으로 달려가 문을 잠그고 누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당시에는 엄마가 바로 따라 들어오시면서 미안하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하셨는데 2~3번 더 그러시길래 아예 대놓고 울면서 왜 피우냐 담배 싫어하던거 아니였냐 하니까 오히려 어머니가 더 화를 내시면서 내가 힘들어서 피우겠다는데 너가 왜 뭐라하냐 그래서 일부러 너 앞에서는 안 피우지 않냐 이러니까 제가 왜 집에서 피우냐 차라리 나가서 피워라 집 안은 냄새도 나고 내가 싫다 이러니까 너는 엄마가 밖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으로 봤으면 좋겠냐 내 집에서 내가 편하게 피우겠다는데 왜 뭐라 그러냐 내가 알아서 끊겠다 이러고 짜증을 내시며 저를 내보내셨습니다. 근데 끊기는 커녕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침 저녁으로 화장실에서 씻을때 피우시고 새벽에 집에 들어오고 1~2시간 간격으로 한개씩 제가 학교를 다닐때는 6시까지 피우시더라구요. 이게 냄새가 안 남으면 뭐라 안하겠지만 그걸 덮으려고 화장실에 향수를 뿌린다던가 부엌에서 일부러 국거리를 데펴서 냄새를 지우려 한다던가 짜투리 반찬을 밥이랑 볶아서 약간 탄 냄새로 지우려하질 않나 심지어 그 밥은 저랑 아버지가 먹어서 해결해야 합니다. 매번 씻으려고 들어가면 나는 담배 냄새에 숨이 막히고 새벽에 또 엄마는 담배를 피우겠지 라는 생각에 신경질나고 부엌에 들어갈때 마다 나는 냄새에 정말 너무 화납니다. 딱 담배만 피우시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시는데 그 자리에 물 한번 마시려고 나갔다가 제 방으로 들어오면 머리에서 나는 담배 냄새가 그렇게 혐오스럽습니다. 제가 기관지가 약한건 아닌데 유독 담배 냄새를 오래 맡으면 머리가 멍해지고 뒷통수가 아려오는 통증이 있어서 피***도 오래 못 있는 성격인데 집에서 그 통증을 느껴야 하는 이유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머니도 제가 싫어하는 것은 아는데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밖에 나가서 피라했더니 또 그건 싫다고 하시고 저는 계속 스트레스 받고 간접 흡연을 집에서 당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울고 싶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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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qwertyio
· 4년 전
그 프로그램을 보여드리세요. 본인도 한번 보시구요. 올해 9월에 추석특집으로 잠시 방영한 프로인데 제목은 '신동엽vs김상중'이예요. 꼭 3차 흡연의 영향까지 다 보여드리세요. 그리고 담배연기를 맡으면 심각한 통증이 생긴다는것을 자세하게 건강을 걱정하면서 말을 꺼내세요. 그리고 엄마 건강이 걱정된다고 많이 안타까워하면서 말하면서 마무리하세요. 끊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