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서 서러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짝사랑|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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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서 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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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왕따주동자들은 그냥 내가 조용했던 동창1이라고 말할수 있지만, 매년 제발 그 애들과 다른반이 되게해달라고 빌었던 2월이, 점심때 반찬을 뺏기고도 억지로 괜찮은척 밥을 퍼먹어야했던 점심시간이, 내 짝사랑이 조롱거리가 되어야했던 그 일년이, 나를 보고 인사하던 그 얼굴때문에 벌벌떨리던 손끝이, 소풍날 혼자 자리에 앉아 슬픔을 삼키던 그 순간이, 점심시간 교실에서 혼자 삼각김밥으로 때우던 그 시간이, 없어진 책상과 의자를 찾으러 눈물 꾹참고 복도끝으로 나갔다가 비웃음을 견디던 그 순간이, 그 모든 순간이 저를 괴롭힙니다. 나는 아직도 그 상처를 이기지못해 자기혐오와 타인의 마음을 의심하는 인간이 되어버렸는데, 그 아이들은 모든 일을 잊어버려서 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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