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전학 과외 학원 집안 대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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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3 전학 과외 학원 집안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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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그냥 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서 조언이라도 얻을까싶어서 한번 올려봐요 영어, 수학 과외를 끊고 인터넷강의로 독학 해서 2021 수능쳐도 괜찮을까요? 내신은 안될것같아 정시로 대학 진학 생각중이에요 성적은 모의고사로 국영수(가)화1생1 그냥 딱 평균3등급대입니다 아님 과외대신에 조금 더 저렴한 학원을 다니는 편이 나을까요? 집안때문에 부모님 눈치가 많이 보이고 밑에있는 동생들한테도 미안합니다. 과외 선생님들께 수업료도 제때 못 드리는것도 미안하고요 과외는 주1회 한달 35만원씩인데 딱히 수업이 엄청 좋다 성적이 오를것같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충분히 혼자서 개념서 보고 문제풀이 하는거랑 다를게 없었던것같아요 사실 이런 생각이 든 계기는 어머니 문자함에 있는 문자들이 다 제 과외비 청구, 동생들 학원비 납부 요청 문자, 은행 문자 등등 보고나서에요 과외는 시작한지 2달? 3달 된것같아요 고등학교 진학후 일절 과외나 학원은 안 했고 안 다녔었는데 (거의 안다녔다기보단 못다녔었어요) 고1 종합 내신 성적이랑 고2 1학기 내신 성적보고 진짜 제가 너무 쓰레기 같고 그래서 울면서 일반고로 전학보내주면 안되냐고 어머니께 물어봐서 어머니가 영어랑 수학 과외붙여주신거거든요 전 현시점으로 2021수능을 치는 예비고3입니다 학비가 많이 비싼편인 자사고에 재학중이고 영어, 수학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집안은 그렇게 못살지도 잘살지도 않는 편인것같아요 사실 몇년전만해도 조금은 산다할만한 집안이었는데 부모님이 사업을 한번 실패하신 후로 쉬쉬한다고는 하지만 많이 어려워진것 같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서 자사고에 가는 것을 너무 원하셔서 지금 재학중입니다. 사실 중3 1학기까지도 저는 자사고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가까운 일반고에 진학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자사고에 적응하는 건 더욱 어려웠고 기숙사형 학교였기 때문에 더욱더 힘들고 지쳤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에 학원을 다녔던 때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한 후에는 학비도 많이들기도 하고 시간도 없어 학원도 다 끊게됐어요) 거기서 고등수학(상) 까지만 예습했었던 상태였고요. 그런데 학교에 와보니 아이들은 수학(하)는 물론이고 수학1까지도 대부분 예습하고 왔더라고요 당연히 뒤쳐질수밖에 없었고 아무리 따라잡으려고 노력해도 항상 저보다 앞서있는 아이들을 보고 자책도 많이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전학도 생각했었지만 부모님들은 전학을 보내줄 생각은 없으시고 미루고 미루다보니 이렇게 고2끝자락까지 어떻게든 붙어서 자사고에 재학중이예요 이미 내신은 제가 보기에도 심각합니다. 예체능제외 6등급정도예요 상장이랑 이것저것 활동을 챙기긴 했어도 이 성적으로 교과는 물론이고 학종도 무리인것같아요 제 마음같아선 지금 고3 올라가기전인 지금 시점에 전학가고싶어요 일반고가 그렇게 분위기가 좋지 못하나요 자사고 진학이유중에서도 하나이긴한데 공부 환경때문에 부모님이 적극 추천 하셨어요 하지만 일반고의 3배정도 주면서 자사고를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사실 2년동안 다니면서 느낀건데 친구들보다 공부를 못하니까 위축되고 요즘엔 항상 우울해요 친구들이랑 선생님에게 몇번이나 좀 웃으라는 말도 들었고 감정이 없다는 말도 들었어요 고2겨울방학에 전학가도 괜찮을까요 전학가서 독서실 다니면서 진짜 수능 과목만 준비하고 모의고사만 준비하면서 수능 치는게 더 나은 방안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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